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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논란' 김소혜, "함께여서 영광" 이상엽 손편지에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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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학폭'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김소혜가 예능에 등장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드라마 '순정복서'의 제작발표회 현장이 담겼다.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날 드라마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상엽은 동료 배우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했고 이를 전달했다. 

특히 '순정복서'에 함께 출연한 김소혜는 텀블러 선물을 받고 기뻐했다. 이어 이상엽이 쓴 손편지 내용을 공개했다.

'항상 밝고 씩씩한 모습으로 현장을 빛내준 우리 권숙이! 함께여서 영광이었고 고마웠어요! 우리 또 만나자잉'이라는 내용을 본 김소혜는 "제가 만났던 선배님 중 가장 따뜻한 분이 아니었나 생각이 든다"며 이상엽을 극찬했다. 

앞서 김소혜는 지난 2016년 방송된 Mnet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을 통해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로 데뷔했다.

그러나 김소혜는 2017년에 이어 2021년 두 차례에 걸쳐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2017년에는 김소혜가 가해자가 아니라 오히려 피해자였던 사실이 드러나 폭로자가 사과했다.

이후 2021년 김소혜가 중학교 1학년 때 학폭 문제로 인해 학교폭력 대책 위원회(학폭위)에 불려 갔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파장이 일었다. 

당시 소속사 측은 "김소혜가 다른 학교 학생과 오해로 인한 다툼이 있어 학폭위가 열린 적이 있다"면서도 "당사자를 직접 만나 사과하고 서로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었다"고 해명했다.

'순정복서'는 사라진 천재 복서 이권숙(김소혜 분)과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이상엽 분)의 인생을 건 승부 조작 탈출기를 그린 작품이다. 21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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