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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86세' 가수 패티김, 근황 전한다…자녀 등 가족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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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가수 패티김이 가족을 최초 공개한다.

18일 오후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in US 특집'에서 패티김은 오랜만에 근황을 전할 예정이다.
 
KBS2 '불후의 명곡'
이날 방송에는 패티김을 응원하기 위해 패티김의 두 딸과 손주들이 깜짝 등장할 예정. 패티김의 가족이 공개되는 건 이번이 최초다. 

올해 나이 86세인 패티김은 데뷔 이후 '초우' '이별'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서울의 찬가' '그대 없이는 못 살아' 등 다양한 노래를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젊은 시절 패티김은 이국적인 외모로 혼혈이 아니냐는 질문 등을 자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패티김은 과거 길옥윤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으며, 슬하에 딸 1명을 자녀로 뒀으나 이혼했다. 이후 그는 이탈리아 국적의 배우자 아르만도 게다니와 재혼했고, 딸 카밀라를 얻었다. 둘째 딸 카밀라는 과거 가수로 데뷔해 활동하기도 했다. 

이번 '불후의 명곡 in US 특집'은 오늘(18일)에 이어 25일(토)까지 2주에 걸쳐 방송된다.

패티김을 필두로 박정현, 김태우, 싸이, 영탁, 이찬원, 잔나비, 에이티즈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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