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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퍼즐”…‘나솔사계’ 6기 영숙♥영철, 연애→결혼→출산 다 담겼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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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혜미 기자) ‘나솔사계’에서 6기 영철과 영숙의 울산생활이 방송됐다.

16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0기 영자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방송 캡쳐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방송 캡쳐

초반부터 영철과 굳건한 관계를 이어가던 영철과 영자였지만 소통의 오해로 관계에 금이 갔었다. 이후 관심을 표현해 준 광수를 최종 선택하며 커플이 됐었다. 하지만 영자와 광수는 이후 관계를 이어가지 못했다.

영자는 “심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그래서 외모도 변했다고 느끼실 수 있다”고 말했다. 10기 당시 영자는 방송 끝난 5개월 후, 양악수술을 공개했었다. 양악 수술 한 달 후 영자를 찾아갔던 제작진에게 영자는 “양악수술이 그렇게 사람들에게 충격을 줄 줄은 몰랐다”, “수술한 것에 대해서는 후회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었다.

영자는 “저를 알지도 못하시는 분들이 저에게 나쁜 말들을 하시니까 1년 정도는 힘들었다”, “저러니까 이혼했지라는 이야기도 들었다”라며 힘들었던 외모에 대한 악플을 털어놨다. 이어 “피한다고 된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도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제가 양악한 게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 게 아니라 더 행복하기 위한, 스스로를 더 사랑하기 위한 노력임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영자는 “회복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해서 제주도 한 달 살이 다녀오고, 게스트하우스에서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새로운 직장에서 일을 하게 된 영자는 “계속 면접을 봤었는데, 나를 나솔에 나왔던 출연자로 생각하고, 상업용으로만 쓰려고 한 경우가 있었다”며 “이제는 사람들 신경 안 쓰고, 내가 하고 싶은 거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지금은 삶의 만족기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방송 캡쳐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방송 캡쳐

이어 6기 영철과 영숙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영숙은 “연애부터 결혼, 출산까지 빠르게 지나갔는데, 행복을 느낄 새도 없이 시간이 지나갔다”, “아이만 바라보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데프콘은 “나는솔로가 한 가정을 만들었다”, “이젠 아이까지 본다”며 삼촌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서울에 있었는데, 울산까지 왔냐”고 묻자 “영철의 직장과 쌍둥이 동생이 있는 곳으로 오게 됐다”며 근황을 전했다. 영숙은 아이와 함께 문화센터로, 영철은 운동하러 출발했다. 왜 함께 가지 않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영철은 “한 번 갔는데 엄마들이 말도 많이 걸고, 나 혼자 남자니까 부끄럽더라”며 수줍게 웃었다.

영숙은 “복직을 해야 하니까, 아직도 서울에 가고 싶다”, “과장으로 넘어갈 수 있는 시기가 2~3년 후다” “그건 이루고 싶다”며 서울에 올라가고 싶은 영숙과 그대로 있고 싶은 영철의 갈등이 있는 듯 보였다.

쌍둥이 동생이 찾아와 영숙에게 “울산 살이는 어떠냐”고 묻자 영숙은 “서울에 가고 싶긴 하지만 울산 생활도 아직 좋다”고 말했다. 이에 영철도 “가끔 일이 있어서 부산에 가거나 하면 혼자 있는 것보다 처제와 함께 있으면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함께 육아하는 부부의 모습에 데프콘은 “나는솔로 결혼을 앞두신 분들은, 저 모습을 보시라”, “함께 육아해야 한다”고 전했다. 영숙은 “신생아 때 남편이 이거 어떻게 하냐고 100번을 물어보더라”, “그때는 부족한 아빠라고 생각했다”, “근데 그걸 본인이 깨닫고 공부를 엄청 했다”, “그런 아빠는 흔치 않다고 생각해서 너무 고마웠다”며 영철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방송 캡쳐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방송 캡쳐

다음날, 해변으로 나온 가족은 서울과 울산, 거처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했다. 영철은 “결혼은 퍼즐인 것 같다”, “연애 때는 나의 퍼즐 모양과 똑같은 사라이면 잘 포개진다”, “결혼은 다른 모양끼리 만나 하나의 퍼즐이 되는 거니까, 정반대의 사람과 합쳐졌을 때 하나가 되려면 다른 것도 좋은 효과가 난다”, “같으면 포개지기만 하지, 합쳐지진 않는다”라고 말했다.

영숙은 “어떤 곳에 있든, 행복할 것 같다”, “1년 후에 찾아봐 주세요”라며 사랑 이야기를 전했다.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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