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더 마블스'가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의 바통을 이어받은 가운데,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에 이목이 쏠린다.
1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10일~12일) 박스오피스 1위는 '더 마블스'가 차지했다.
주말 3일간 304,538명의 관객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수는 446,940명이다.
'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테요나 패리스), '미즈 마블'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전에는 한 번도 시도된 적 없는 능력을 쓸 때마다 서로 위치가 바뀌는 스위칭 액션을 선보이며 기존 마블 히어로 영화와 차별점을 뒀다.
한국 배우 박서준이 알라드나 행성의 왕자 얀 역으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알라드나 종족이 모든 말을 리듬에 맞춰 노래처럼 한다는 설정이 있어 박서준 분량에 관심이 모인 가운데, 실제 영화에서 그의 분량은 연회 장면과 전투 장면을 포함해 3분 내외로 길지 않으며 얀 왕자는 2개 국어가 가능해 영어도 사용하는 것으로 나온다.
'더 마블스'가 개봉 후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지만 전반적인 흥행 전망은 어둡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앞서 '더 마블스'는 개봉 당일 9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긴 했지만 '퍼스트 어벤져', '인크레더블 헐크', '토르: 천둥의 신' 등 국내에서 마블의 인지도가 낮을 때 개봉한 페이즈1 작품들에 이어 개봉 당일 관객수 최저 4위에 오른 바 있다.
또한 국내는 물론 북미에서도 개봉 첫 주말 47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지만(박스오피스 모조 기준) 이 역시 기존 마블 작품에 비하면 낮은 수치다.
'더 마블스'까지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개봉한 영화는 총 33편이다. 이중 2008년 개봉한 '인크레더블 헐크'가 5514만 달러로 북미 개봉 첫 주말 가장 낮은 수익을 벌어들인 작품이었다.
그러나 '더 마블스'가 이 기록을 깨며 북미 개봉 첫 주말 가장 낮은 수익을 벌어들인 작품이 됐다.
국내에서 155만 명의 관객을 모으는 데 그친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북미 개봉 첫 주말 1억 610만 달러의 수익을 벌었다.
국내에서 총 관객수 51만을 모은 '퍼스트 어벤져' 역시 북미 개봉 첫 주말 6505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마블이 멀티 버스를 도입하고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동일 세계관 드라마를 제작하면서 세계관은 확장됐지만 관객들의 피로도는 높아지고 있다.
기존 마블 작품 간의 유기성은 호평을 받았지만 드라마로 확장되며 손을 떼는 시청자들이 늘고 있다. 드라마까지 찾아보는 관객은 많지 않다.
이 때문에 마블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등 1세대 히어로 재출연을 검토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마블이 잃어버린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는 멀티버스가 아닌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해 보인다.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차지했다. 151,614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수 1,729,536명을 기록했다.
올해 국내 개봉작 중 200만 이상의 관객을 모은 작품은 11개뿐인 가운데,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고지를 넘어설 수 있을까.
이어 '소년들'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72,454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수는 385,204명이다.
4위는 '30일'(51,009명), 5위는 '뉴 노멀'(35,028명), 6위는 '톡 투 미'(30,584)가 차지했다.
1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10일~12일) 박스오피스 1위는 '더 마블스'가 차지했다.
주말 3일간 304,538명의 관객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수는 446,940명이다.
이전에는 한 번도 시도된 적 없는 능력을 쓸 때마다 서로 위치가 바뀌는 스위칭 액션을 선보이며 기존 마블 히어로 영화와 차별점을 뒀다.
한국 배우 박서준이 알라드나 행성의 왕자 얀 역으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알라드나 종족이 모든 말을 리듬에 맞춰 노래처럼 한다는 설정이 있어 박서준 분량에 관심이 모인 가운데, 실제 영화에서 그의 분량은 연회 장면과 전투 장면을 포함해 3분 내외로 길지 않으며 얀 왕자는 2개 국어가 가능해 영어도 사용하는 것으로 나온다.
'더 마블스'가 개봉 후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지만 전반적인 흥행 전망은 어둡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앞서 '더 마블스'는 개봉 당일 9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긴 했지만 '퍼스트 어벤져', '인크레더블 헐크', '토르: 천둥의 신' 등 국내에서 마블의 인지도가 낮을 때 개봉한 페이즈1 작품들에 이어 개봉 당일 관객수 최저 4위에 오른 바 있다.
또한 국내는 물론 북미에서도 개봉 첫 주말 47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지만(박스오피스 모조 기준) 이 역시 기존 마블 작품에 비하면 낮은 수치다.
'더 마블스'까지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개봉한 영화는 총 33편이다. 이중 2008년 개봉한 '인크레더블 헐크'가 5514만 달러로 북미 개봉 첫 주말 가장 낮은 수익을 벌어들인 작품이었다.
그러나 '더 마블스'가 이 기록을 깨며 북미 개봉 첫 주말 가장 낮은 수익을 벌어들인 작품이 됐다.
국내에서 155만 명의 관객을 모으는 데 그친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북미 개봉 첫 주말 1억 610만 달러의 수익을 벌었다.
국내에서 총 관객수 51만을 모은 '퍼스트 어벤져' 역시 북미 개봉 첫 주말 6505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마블이 멀티 버스를 도입하고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동일 세계관 드라마를 제작하면서 세계관은 확장됐지만 관객들의 피로도는 높아지고 있다.
기존 마블 작품 간의 유기성은 호평을 받았지만 드라마로 확장되며 손을 떼는 시청자들이 늘고 있다. 드라마까지 찾아보는 관객은 많지 않다.
이 때문에 마블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등 1세대 히어로 재출연을 검토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마블이 잃어버린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는 멀티버스가 아닌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해 보인다.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차지했다. 151,614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수 1,729,536명을 기록했다.
올해 국내 개봉작 중 200만 이상의 관객을 모은 작품은 11개뿐인 가운데,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고지를 넘어설 수 있을까.
이어 '소년들'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72,454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수는 385,204명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11/13 11:1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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