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가수 백지영이 남편인 배우 정석원과 열애를 인정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9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SUB] 현아를 무릎 꿇게 한 그 언니 등판, EP.42 조현아의 목요일 밤, 백지영 조현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그룹 '어반자카파' 멤버 조현아가 운영하는 이 유튜브 채널에 백지영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올해로 데뷔한지 25년차가 됐다는 백지영은 "24살에 데뷔했다. 데뷔곡이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조현아는 "언니는 긴장하고 노래 부른적 있느냐"고 물었다. 백지영은 "너무 많다. 특히 시상식에서 노래 부르는 거 너무 떨린다"고 답했다.
백지영은 조현아에게 "외모적으로 이상형은 누구냐"고 물었다. 조현아는 "외모적인 이상형, 그런 거 보다도 그냥 언니(백지영)처럼 어리고 잘 생긴 사람"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백지영은 "그게 쉽냐. 쉽지 않다"며 정석원과의 러브스토리를 고백했다.
백지영은 "사실 한 6개월 정도 만나고 나서 기사가 났다. 6개월 쯤에 '우리는 왜 열애설이 안날까'라고 말했다. 맨날 손 잡고 밥 먹고 술 마시러 잘 다녔는데, 열애설이 안 났다. 엄청 돌아다녔다"고 회상했다. "심지어 도보로 다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던 와중에 (KBS 2TV) '연예가 중계' 인터뷰였나, 내가 살짝 말실수를 했는데 그게 덜미를 잡혀서 열애설이 났다. 난 속으로 '아싸'라고 했다"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 "그러고 나서 고민을 한 게 이걸 인정할 것인지, 아니면 인정하지 않고 함구하고 갈 것인지를 생각했다. 내가 이 사람하고 결혼을 해야겠다고 생각한 멘트를 하나 했다"며 열애설을 인정한 이유를 밝혔다.
백지영은 "(정석원이) '너 지금까지 나 만나면서 재미있었지?'라고 말하더라. 그래서 '어'라고 했더니 '열애설이 난 걸 인정하고 나면 더 즐거운 일이 많을 거야'라고 하더라"고 당시에 정석원이 했던 말을 전했다. "그때 이 사람은 열애 인정을 생각한 건데, 나는 결혼을 생각한 것이다. 그래서 나한테 올무(덫)가 쓰여서 오게 된 것"이라며 정석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백지영은 정석원과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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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11/09 22:1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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