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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 측 "배송 주소-연락처 등 최대 11개 항목 노출…오류 계정 고객에 안내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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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은영 기자)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일어나 대처한 가운데, 후속 대처에 대한 공지가 게재됐다.

9일 지그재그 측은 공지사항 게시판에 "2023년 11월 6일 발생한 로그인 오류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리며, 관련 후속 대처에 대해 안내해 드린다"라는 공지문을 게재했다.

지그재그는 "11월 6일 14시부터 23시까지 지그재그에 로그인한 일부 고객님께 다른 고객님의 정보가 노출됐다. 원인을 파악한 결과, 이는 지그재그의 로그인 회원 정보를 저장하는 내부 시스템에서 비정상적인 세션이 발생하며 계정이 변경되는 오류였던 것으로 밝혀졌다"라고 전했다.
지그재그
지그재그
이어 "상황을 확인한 즉시 계정 시스템 내 세션 변경, 조정 등의 조치를 취해 11월 6일 23시에 오류가 정상화됐다"라며 "개인정보포털을 통해 관련 기관에 이 사실을 신고했다"라고 안내했다.

지그재그 측에 따르면 11월 6일 오후 2시 첫 오류가 발생했고, 이날 오후 11시 오류 원인 파악 및 정상화 조치를 취했으며 7일부터 9일 1시 30분까지 오류 범위와 규모를 파악했다. 이후 1시 45분 오류 계정 고객에게 SMS와 이메일을 통해 안내했다.

지그재그는 "오류로 인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고객님은 총 1,198명이며, 오늘 13시 45분에 SMS와 이메일을 통해 안내했다. 노출된 정보는 이름, 휴대폰번호, 이메일, 수령인명, 수령인 연락처, 배송 주소, 공동현관변호, 맞춤정보(패션정보, 뷰티정보), 마스킹된 계좌번호, 환불계좌정보로 최대 11개 항목이다"라고 알렸다.

이어 "노출 항목은 개인별로 차이가 있다. 오류 발생 후 사례를 면밀히 파악하는 과정에서 정보 노출 범위 및 규모에 대한 안내가 늦어진 점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지그재그 측은 "앞으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해당 내용은 빠르고 투명하게 안내할 것을 약속드린다"라며 "지그재그는 고객님의 개인정보가 철저히 보호될 수 있도록 기술적인 장치 마련은 물론, 정보 보호 관리 체계를 강화해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지그재그 측은 "고객님들께 심려를 끼친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관련한 문의사항은 고객센터로 문의주시면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다"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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