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선정 `1회용품 없는 커피차` 주인공 이찬원, 아이스티 주문하는 달콤 목소리에 심쿵

(톱스타뉴스 김지정 기자) 가수 이찬원이 환경부가 공모한 `1회 용품 없는 커피차`의 마지막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지난 7일 공개된 환경부 공식 계정 SNS에는 "ONE 없이 먹다방의 마지막 주자, 이찬원!"이라는 제목과 함께 이찬원이 커피차를 방문하는 영상 및 홍보 사진이 게재됐다. 환경부는 지난 7월 3일부터 7월 14일까지 총 12일간 `ONE(1회 용품) 없이 먹다방`의 주인공을 공모했다.

이 행사에 선정된 주인공에게는 음료 200잔 내외의 다회용기 커피차 1대가 선물로 주어진다. 이에 운동선수, 가수, 배우 등 각 분야의 많은 팬들이 응모에 참여하며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한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현수막 대신 LEDㆍDID 모니터로 쓰레기를 줄인 전기차로 운영되는 `ONE 없이 먹다방` 커피차의 주인공으로 펭수, 축구 국가대표팀, 울산현대축구단, 스테이씨, 흥국생명 배구단, 폴킴 등 친환경 행보를 보인 대한민국 대표 스타들이 주를 이루며 뜻깊은 의미를 함께 했다. 또한, 이 커피차의 마지막 주인공으로 `프레시하고 내추럴한`, `첫눈처럼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의 이찬원이 선정됐다.

이찬원은 첫 정규앨범 `ONE`을 제작할 때 플라스틱 없는 친환경 버전으로 만들어 남다른 환경지킴이 면모를 보이며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특히, 이찬원은 이번 공모에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으며 높은 인기를 실감케하고, 팬들의 열화와 같은 호응 속에서 마지막 커피차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또한, 친환경에 어울리는 상큼한 그린 컬러의 가디건을 입고 나타난 이찬원이 멋진 목소리로 수줍게 주문하는 "그러면 저는 아이스티 한잔 부탁드려도 될까요"라고 말하는 음성이 얼마나 설레임을 주는 심쿵 목소리인지 뇌리를 떠나지 않게 한다.

한편, 이찬원은 지난 10월 10일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 시상식에서 베스트 뮤직 봄 부문을 수상하고, 10월 21일에는 `2023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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