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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오줌 마려웠다”‘나혼자산다’ 전현무, 키X NCT DREAM 런쥔 대둔산 수직 빨간 계단…능이버섯전골-해물파전-더덕 동동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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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샤이니 키와 NCT DREAM 런쥔이 대둔산으로 가을 소풍을 가게 됐다.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MC 전현무, 박나래, 기안84, 키, 코드쿤스트, 이장우, 이주승이 출연하고 샤이니 키와 ‘등산 마스터’ NCT DREAM 런쥔이 대둔산으로 가을 소풍을 가서 빨간 계단을 오르게 됐다.
MBC‘나 혼자 산다’방송캡처
MBC‘나 혼자 산다’방송캡처
키는 어린 시절 부모님과의 추억을 소환하기 위해 등산이 취미인 NCT DREAM 런쥔과 대둔산에 오르게 됐다. 하지만 키는 예상하지 못한 가파른 등산 코스가 계속되자 당황했고 인증샷을 찍기 위해서는 아이돌 미소를 지었다.

그런 키의 모습에 화제의 ‘민어 광인 전현무’를 떠올리게 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키는 산을 오르면서 땀을 뻘뻘 흘리며 비니를 벗었는데 기안 84는 키와 다르게 런쥔은 땀 한방울 안 흘린 모습에 “사이버 가수 아니냐?”라고 하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런쥔은 SNS에서 포토 스폿으로  유명한 빨간 계단이라고 불리는 삼선계단으로 키를 안내했고 키는 뒤 돌아보기 무서운 빨간 계단의 높이와 경사에 경악을 했다. 키는 사진이고 나발이고 계단만 보고 올라가는데 끝이 안 보였다. “진짜 무서웠다”라고 롤러코스터를 오르는 듯한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런쥔은 계단을 오르면서 키의 모습을 찍어주고 경치를 감상하는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고 전현무는 “진짜 뒤 돌아 볼 때 오줌 마려웠다. 어떻게 저래?”라고 말했다. 키와 런쥔은 대둔단 정상에 올라 함께 인증샷을 찍었고 키가 싸온 도시락을 나눠 먹고, 대둔산 등산의 추억을 쌓으며 9100 산악회를 결성했다.

런쥔은 정상에서 키와 도시락을 먹으면서 그림을 그렸는데 완성 작품을 보여주자 전현무는 "오래 걸릴 작품은 아닌데"라고 말했고 키와 런쥔은 정상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3분도 안 걸려 하산한 키는 허무하더라며 허탈한 마음을 밝혔다.

또 키와 런쥔은 산을 내려와서 능이버섯전골과 해물파전, 더덕 동동주 등 첫 등산을 기념하는 먹방을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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