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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쪽 찢어졌는데”…‘오날오밤’ 전인권, 이찬혁 외모에 매력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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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혜미 기자) ‘오날오밤’에서 전인권이 출연해 명불허전의 무대를 선보였다.

3일 방송된 KBS2 ‘오날오밤’에서는 전인권, 린, 민니, 태민이 출격했다.

KBS2 ‘오날오밤’ 방송 캡쳐
KBS2 ‘오날오밤’ 방송 캡쳐

오날오밤 이수현과 이찬혁은 전인권을 소개하며 이수현은 “이분을 소개하기에 앞서, 유난히 긴장했다”, “올해로 데뷔 46년 차, 가요계에 살아계신 역사이시다”라고 말했고, 이찬혁은 “닮고 싶은 비주얼의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전인권은 “저의 어머님께서 돌아가셨을 때 가사 쓴 곡입니다”, “원래 성가곡이고 클래식 기타로 만들어진 곡”이라며 밴드 연주에 맞춰 ‘사랑한 후에’ 무대를 선보였다. 이찬혁은 무대를 보고 환호하며 감탄했고 전인권과 마주한 이수현과 이찬혁은 긴장한 모습을 감출 수 없어 “예쁘게 봐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찬혁은 “선생님을 모르는 분은 없겠지만, 소개를 한 번 부탁드려도 될까요”라고 수줍게 전했고, 전인권은 “저는 전인권이고요, 우리는 전인권 밴드라는 이름으로 활동한다”, “베이스 기타에 김정욱, 드럼에 신석철, 리드 기타에 정현철, 키보드에 동영욱입니다”라며 밴드 한 사람 한 사람을 소개했다.

이어 이찬혁은 “항상 선글라스를 쓰고 무대에 오르시는 이유가 있냐”고 묻자 전인권은 “눈 뜨고 노래를 잘 못 한다”, “내가 거울 볼 때 괜찮아 보이니까, 그럼 몰입이 잘 된다”고 말했다. 이찬혁은 “그 부분은 저도 많이 애용한다”, “저도 선글라스 많이 쓴다”고 말하자 전인권은 “찬혁군은 진짜 매력있게 생겼다”며 “옛날에 선배님이 눈이 쪽 찢어졌는데, 닮았다”고 말했고 표정관리가 잘 안 되는 이찬혁에게 이수현은 “빨리 감사하다고 말하라”고 말해 웃음이 터졌다.

이찬혁은 “제가 선생님과 같이 노래를 부르는 그림을 만들고 싶은데, 불편하지 않으시다면 한 곡 같이 불러도 괜찮겠냐”, “음악감독님과 같이 부르면 어떻겠냐”고 말했다. ‘서른 즈음에’를 만든 강승원 음악감독은 “우리 프로그램 음악 감독, 강승원입니다”라고 소개했다.

KBS2 ‘오날오밤’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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