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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영♥' 권상우, 팔뚝에 '가족 생일' 타투로 새겼다가 욕먹은 사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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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은영 기자) 배우 권상우가 팔뚝에 한 타투의 의미에 대해 전했다.

지난 30일 손태영의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손태영과 권상우 부부가 함께 밸런스 게임을 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손태영과 권상우는 '모든 기념일을 챙기고 싶어하는 애인 VS 아무것도 안 챙기고 싶어하는 애인'이라는 질문에 둘 다 전자가 더 낫다고 대답했다.
유튜브 'Mrs.뉴저지 손태영' 채널 영상 캡처
유튜브 'Mrs.뉴저지 손태영' 채널 영상 캡처
유튜브 'Mrs.뉴저지 손태영' 채널 영상 캡처
유튜브 'Mrs.뉴저지 손태영' 채널 영상 캡처
손태영은 "남편은 기념일을 잘 챙기는 편이다"라고 말했고, 권상우는 자신의 왼쪽 팔 안쪽에 새긴 타투를 깜짝 공개했다.

권상우가 공개한 타투에는 가족들의 생일 등 각종 기념일이 적혀 있었다.

이를 본 손태영은 권상우가 타투에 결혼기념일 빠트렸다며, 9월 28일인데 26일로 잘못 기억한 적도 있다고 폭로했다.

권상우는 "결혼하고 ‘추리의 여왕’ 드라마 찍다가 레터링 한 건데 어머니 생신이랑 어머니 이름, 와이프 이름 생일, 아들딸 생일이 적혀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거 하고 어머니랑 손태영 씨한테 엄청 욕먹었다. 굉장히 유명한 타투이스트가 있는데 드라마 촬영장 옆에 그분이 하는 거다"라며 타투를 하게 된 경위에 대해 전했다.

이어 "(손태영이) 이런 걸 싫어하는 걸 아니까 카톡으로 사진을 보냈다. '볼펜으로 그린 거 다 티 나니까 집에 들어올 때 다 지우고 돌아오세요'라더라"라며 웃었다.

권상우는 "결국 어머니랑 손태영 씨한테 거의 몇 개월 동안 볼 때마다 욕먹었다. 근데 애들은 보여주면 되게 좋아한다. 아빠 몸에 자기들 이름이랑 생일이 적혀있는 게"라고 밝혔다.

그는 "내가 나이 먹고 치매 걸리면 날 찾아줄 수 있을 거다. 이거 보고"라고 말했고, 손태영은 "무슨 그런 이야기를 하냐"라며 시무룩해했다.

권상우의 타투가 공개되자 많은 팬들은 "정말 가정적이다", "사랑스러운 가족", "너무 행복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권상우와 손태영은 지난 2008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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