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노지현 기자) 제주의 한 고등학교 남학생이 여자 화장실 내 갑티슈 안에 불법 촬영 기기를 설치했다 들통나 자수했다.
24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제주지역 한 남녀공학 고등학교 체육관 여자 화장실에서 발견된 불법 촬영 휴대전화와 관련해 해당 학교 재학생 A군이 범행 사실을 자수했다.
지난 18일 해당 학교 여성 교사는 화장실 칸 바닥에 갑 티슈가 놓인 것을 수상하게 여기고 내부를 확인했다가 휴대전화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휴대전화 상태는 동영상 촬영 모드였으며 렌즈가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A군은 경찰에 신고가 접수되는 등 사건이 커지자 이튿날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 등을 통해 사건을 조사하고 있으며, 설치된 날짜, 피해 규모 등을 분석해 결과가 나오는대로 A군을 성폭행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24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제주지역 한 남녀공학 고등학교 체육관 여자 화장실에서 발견된 불법 촬영 휴대전화와 관련해 해당 학교 재학생 A군이 범행 사실을 자수했다.
발견 당시 휴대전화 상태는 동영상 촬영 모드였으며 렌즈가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A군은 경찰에 신고가 접수되는 등 사건이 커지자 이튿날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10/24 13:5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