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하, 11년 동안 와이프 짝사랑→6개월 만 결혼 골인한 사연 '눈길'

(톱스타뉴스 정은영 기자) 배우 안세하가 11년 동안 짝사랑했던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고백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동상이몽2)에는 배우 안세하가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안세하는 와이프에게 첫눈에 반해 11년 동안 짝사랑했다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부인과 20살 때 대학교 교양 수업에서 처음 만났다며, 자신의 스타일이지만 한 번도 말을 걸어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안세하는 대학교를 졸업한 지 약 7~8년 정도 지났을 무렵, 배우 활동을 하던 중 자신의 SNS에 '좋아요'를 누른 아내를 알아보고 고심 끝에 DM(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내와 바로 맥주 데이트를 한 뒤, 6개월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고 전했다.

현재 결혼 7년 차인 안세하는 와이프를 향해 서운함을 토로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안세하는 "아내는 내가 새벽까지 촬영하고 힘들 때, '수고했다', '고생했다'는 말이 전혀 없다"라며, "겨울에 촬영하면 당연히 추운 거 아니냐"라는 아내의 반응을 전했다.

또한 안세하는 아내가 출근 전에도 가벼운 애정 표현을 하지 않는 성격이라며, "두 딸도 아내의 성향을 닮았다"라고 덧붙였다.

1986년생인 안세하는 지난 2011년 연극 '뉴보잉보잉 1탄'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그는 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킹더랜드'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 2016년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안세하는 지난 2017년 동갑내기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배우 현빈, 조승우, 유지태 등이 하객으로 참여했다.

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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