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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보면서 실망"…'마약 의혹' 이선균, 과거 발언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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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배우 이선균이 마약 의혹으로 화두에 오른 가운데, 과거 발언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일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당사는 현재 이선균 배우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합니다"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 한 매체는 톱스타가 마약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튜브 '이응디귿디귿' 영상 캡처
유튜브 '이응디귿디귿' 영상 캡처
해당 매체는 마약 혐의를 받고 있는 톱스타에 대해 2001년 MBC 시트콤을 통해 데뷔했다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MBC 시트콤 '연인들'로 2001년 TV 드라마에 데뷔한 이선균이 당사자라고 추측한 바 있다.

톱스타가 이선균이라고 밝혀진 가운데, 사주에 이어 과거 발언들도 재조명되고 있다.

이선균은 지난 2019년 영화 '악질경찰' 관련 인터뷰에서 "다른 걱정을 다 떠나 이번에 벌어진 사건 사고를 보면서 개인적으로 실망한 부분도 많다. 무엇보다 국민이 많이 피곤할 일인 것 같다. 이런 일이 계속 터지고 또 다른 이슈가 생기는 걸 보면서 피로감이 생기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당시 빅뱅 전 멤버 승리, 정준영 등이 성매매 알선 의혹, 불법 성관계 동영상 촬영 유포 혐의 등으로 조사를 받고 있었다.

또한 연예인과 경찰의 유착 관계, 성폭력, 마약 등의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올라 많은 논란을 빚었다.

사회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던 이선균은 4년 후 논란의 중심에 서며 인터뷰의 진정성을 의심케 했다.

지난 7월 유튜브 '이응디귿디귿' 채널에 게재된 "'넌 배우였어'로 이름 바꿈 (아님)ㅣ넌 감독이었어 EP. 5-(2)ㅣ#이선균 #김남희 #김도현" 영상도 재조명됐다.

이선균은 해당 영상에서 영화 '기생충' 관련 비하인드를 들려줬다. 이선균은 '기생충' 캐스팅 확정 후 송강호, 전혜진과 술자리를 가졌다.

당시 옆 테이블에 술에 취한 20대 남성 무리가 있었고, 그들은 배우 무리를 보고 무례하게 굴었다.

매니저는 일이 날까 자리를 정리했고, 배우들은 자리를 떴다. 그러나 이선균이 자리에 휴대폰을 두고 왔고, 매니저는 다시 술집으로 향했다.

20대 무리는 매니저에게 시비를 걸었고, 이선균은 매니저를 혼자 둘 수 없어 차에서 내리려고 했다. 전혜진의 만류에도 술집으로 들어간 이선균은 상황을 정리하는 데 힘을 보탰다.

차에 있던 전혜진은 이선균에게 일을 키우지 말고 차에 타라며 "봉준호"라고 외쳤다. 이선균은 봉준호 감독과 일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 전혜진의 말을 듣고 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본인은 기생충 하고 싶어서 사고 날까 봐 그렇게 조심했으면서 지금 작품 같이 찍고 있는 배우들 보기 미안하지도 않냐", "이렇게 몸 사리면서 조심조심 살았는데 마약 하고 막 살았단 게 아이러니", "사고 치면 작품 못하거나 작품에 피해 간다는 걸 아는 사람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20일 이선균 법률 대리인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초기라 사실관계 파악이 안 된 상황이며 소환 조사와 관련해 경찰로부터 연락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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