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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료 5만원 더 불러” ‘라스’ 김풍, 장항준 조언 공개…장항준→김은희 작가X권일용 송은이 ‘소속사 영입 일등공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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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장항준 감독, 개그우먼 송은이, 배우 장현성, 웹툰작가 김풍이 등장했다.  

18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라스)’에서 김구라, 김국진, 유세윤, 장도연 진행하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친구들’ 특집으로 장항준, 송은이, 장현성, 김풍이 출연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 이야기꾼으로 활약 중인 장현성은 절친이자 ‘꼬꼬무’ 전 MC 장항준 감독과 동반 출연했다. 장항준은 영화 ‘리바운드’를 위해서 꼬꼬무에서 하차했는데 이번에는 미스터리 영화 ‘오픈더 도어’를 개봉하게 됐다고 전했다.

송은이는 “저희 회사에서 ‘오픈더 도어’ 제작을 하게 됐는데 장원석 대표와 공동제작을 하게 됐다. 시나리오를 보고 너무 괜찮아서 제작을 해보겠다 했죠”라고 밝혔다. 장현성은 장항준이 하차한 뒤 프로그램의 질이 좋아지고 장항준을 밀어내는 데 힘들지 않았다고 하더라고 하며 절친 모드로 말했다.

이에 장항준은 “내가 어디 갔는데 내가 하차 한지 2년이 됐는데 나를 보고 ‘꼬꼬무’ 잘보고 있다고 하더라. 내 파급력이 좋았던 것 같다”라고 하며 장현성과 티격태격했다. 장현성은 “장항준의 ‘오픈더도어’ 이후 차기작 ‘더킬러스’에 출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고 장항준은 “나이가 들지만 걸작이 목표가 아니라 꾸준히 영화를 만들자. 좋은 노인이되자”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장현성은 20대 초반 서울예대에서 만난 34년 지기 절친 장항준의 흑역사를 공개했는데 “부잣집 도련님 느낌을 주려고 노력한 흔적이 역력했다”라고 했고 장항준도 장현성의 흑역사를 공개했다. 장현성은 ‘학전 송창식’이라고 밝히면 반전 노래 실력을 공개했고 김구라는 “한복만 입으면 송창식”이라고 하며 칭찬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장현성은 “첫째가 둘째 과외를 했는데 성적이 올랐다”라고 하면서 좋은 아빠의 면모를 보여줬다. 김구라는 “많은 연예인들이 장항준 영화에 커피차를 보내주기로 유명하다”라고 말했고 장항준은 “유재석, 윤종신, 이선균, 안재홍등이 보내 줬는데 특히 강하늘은 커피차를 여섯 번이나 보내줬다. 강하늘이 전화가 와서 이유도 말하지 않고 PD에게 전화하라고 했는데 PD에게 전화햐서 밥차, 커피차를 보내줬다”라고 자랑했다.

송은이는 “장항준 감독님은 모두가 아니라 ‘배우들이 작품을 많이 한다’라고 할 때 커피차 보내달라고 한다”라고 했고 장항준은 “일종의 활빈당 같은 거다”라고 밝혔다. 장항준은 김은희 작가와 별거설에 휘말리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장항준은 장모님과 달둘이 한집살이 중이라고 고백했고 사위 사랑을 전했는데 한 본은 장모님이 “장 서방이 바람이 났다”고라는 일화를 하면서 밝혔다. 

김풍은 “김은희 작가가 한국의 애거서 크리스티라고 불리며 유명 작가가 될 줄 몰랐다. 왜냐하면 김은희 작가가 가정주부일 때 만났다. 가정주부인데 가사 일을 안했다. 술을 잘 먹고 잠을 오래 잔다. 그래서 ‘항준이 형이 사람이 좋구나’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김풍은 “어느 날 은희 누나가 필름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싶다”라고 했고 “장항준은 비싼 필름카메라를 사고 암실도 차려줬다. 이후 수영을 하고 싶다고 하자 새벽에 줄을 서서 등록을 했다”라고 밝혔다. 김은희 작가는 장항준과 결혼 당시 가정주부였지만 이후 ‘미드’를 보고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싶어서 장항준의 도움으로 작가로 데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지난 해 득남한 웹툰작가 김풍이 절필 선언을 했다는 소문을 해명했다. 김풍은 작년 드라마 대본 작업을 하느라 방송을 쉬었다고 하며 웹툰이 없던 시절 ‘카툰 갤러리’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한 웹툰계의 콜롬버스라고 밝혔다.
‘카툰 갤러리’가 생긴 후에 강풀, 이말년, 기안84등과 함께 웹툰 작가로 등단했다고 밝혔다. 김풍은 영화기자 출신으로 장항준 감독 스토커로 20년 우정을 쌓게 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풍은 "당시 라디오에 출연한 장항준 감독은 호기심이 생겨 인터뷰를 하게 됐는데 그는 명함을 건네도 연락이 없었다"고 했다.

김풍은 사무실까지 전화해서 연락처를 알아내서 전화를 해서 장항준을 깜쪽 놀라게 했다고 밝혔다. 김풍은 장항준에게 들은 조언을 공개했는데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섭외를 받을 당시, 장항준이 ‘출연료 5만 원만 더 불러’라고 조언을 해줬다”고 밝혔다.

김풍은 홍대병이라는 불치병을 꽤 오래 앓았다고 하면서 자신을 원조 ‘홍대 힙스터’라고 하면서 경악스런 그시절 헤어스타일을 공개했다. 송은이는 화장실 가는 시간까지 정해놓은 완벽주의자로 유명하다고 전했다. 송은이가 대표로 있는 미디어랩시소에는 장항준을 비롯해 권일용, 김수용, 임형준, 봉태규등 아저씨들이 대거 소속되어 있다. 

또 장항준은 아내 김은희 작가와 권일용 전 프로파일러의 계약을 성사시킨 일등 공신이라는 사실을 밝히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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