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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니다" 조앤롤링, 트랜스젠더 관련 소신 발언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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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전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은 베스트셀러 '해리 포터 시리즈'의 작가 조앤롤링이 트랜스젠더 관련 소신을 재차 밝혔다.

17일(한국시간) 조앤 롤링은 자신의 X(엑스, 옛 트위터)에 "따라하세요 : 트랜스 여성은 여성입니다"라고 적힌 전광판을 게재했다.

여기에 조앤 롤링은 "NO"라고 단호한 자신의 입장을 표명했다. 
조앤 롤링 X
조앤 롤링 X
앞서 조앤롤링은 꾸준히 "트랜스젠더는 여성이 아니다"라는 의견을 표출해왔다. 

이로 인해 살해협박을 받기도 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과거 그는 "지난 금요일 세 명의 트랜스젠더 인권운동가들에 의해 우리 가족의 주소가 트위터에 노출됐다. 그들은 집 앞에서 주소가 확실히 보이도록 자세를 잡고 사진을 찍어 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몇 년간 저는 많은 여성들이 소셜미디어 상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등 위협의 대상이 되는 것을 봐왔다. 이 여성들은 나와 같은 방식으로 보호받지는 못했다"며 "그들은 두렵고 고통스러운 상황에 놓였다. 사회정치적 성 정체성이 생물학적 성별의 개념을 대체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기를 거부한다는 이유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는 지금 너무 많은 살해 협박을 받아서 온 집안을 도배할 수 있을 지경이다. 내 신상을 터는 행위로 겁을 줬다고 생각하겠지만, 나는 생물학적 여성의 권리를 위해 계속 목소리를 내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를 스토킹하고, 괴롭히고, 위협하는 것을 멈추는 게 당신들의 운동이 여성을 위협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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