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폭격이 중단되면 모든 민간인 인질을 즉각 석방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고 미 NBC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마스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이날 NBC뉴스에 "만약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중단한다면, (하마스는)외국인과 이스라엘인을 포함한 모든 민간인 인질들을 즉시 석방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스라엘이 조건을 충족시키기만 하면 인질들을 1시간 안에 풀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인질들을 풀어줄 안전한 장소가 없다고 주장했다고 NBC가 전했다.
하마스 고위관계자는 또 인질로 잡힌 이스라엘 군인들을 석방하는 대가로 이스라엘은 이스라엘 감옥에 수감된 팔레스타인인들을 모두 석방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고위관계자는 하마스가 여러 아랍국가 지도자들과의 대화에서 이런 요구사항들을 공개했기 때문에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미 민간인 인질 석방 조건을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마스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이날 NBC뉴스에 "만약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중단한다면, (하마스는)외국인과 이스라엘인을 포함한 모든 민간인 인질들을 즉시 석방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하마스 고위관계자는 또 인질로 잡힌 이스라엘 군인들을 석방하는 대가로 이스라엘은 이스라엘 감옥에 수감된 팔레스타인인들을 모두 석방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10/18 08:5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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