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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이스라엘의 가자인 소개 명령은 전쟁범죄 가능성"(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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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유엔 인권기구는 17일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완전 포위' 조치와 북부 주민에 내린 소개 명령이 '민간인 강제 이동'을 금한 국제법 위반으로 전쟁 범죄에 해당될 수 있다고 말했다 

BBC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유엔의 인권 기관(UNHCHR)은 대변인 성명을 통해 "북부 주민 소개령은 완전한 포위 조치와 결합되어 합법적인 임시 소개로 간주될 수 없어 국제법을 위반하는 '강제 민간인 이동'에 해당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시스] 이스라엘이 완전 봉쇄에 나선 가자 지구는 서안 지구와 함께 팔레스타인 자치 지역이다. 라이벌 세력 간에 서안지구(파타)와 가자지구(하마스)로 양분되었다. 온건파인 파타는 이스라엘을 인정하고 협상을 통해 '두 국가 해법'을 추진해온 반면, 이스라엘을 인정하지 않는 하마스는 무장 투쟁을 정파 노선의 방법론으로 채택했다.
[서울=뉴시스] 이스라엘이 완전 봉쇄에 나선 가자 지구는 서안 지구와 함께 팔레스타인 자치 지역이다. 라이벌 세력 간에 서안지구(파타)와 가자지구(하마스)로 양분되었다. 온건파인 파타는 이스라엘을 인정하고 협상을 통해 '두 국가 해법'을 추진해온 반면, 이스라엘을 인정하지 않는 하마스는 무장 투쟁을 정파 노선의 방법론으로 채택했다.
'강제 이동, 이주'는 민간인 집단을 강제로 현 거주지에서 다른 곳으로 옮겨 살도록 하는 것으로 반인륜 및 전쟁 범죄로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의해 처벌될 수 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침입 공격 이틀 뒤인 9일 가자 지구에 대한 완전 포위를 명령하고 전기, 식수, 식품 및 연료의 외부 반입을 봉쇄했다. 이어 13일에 북부 주민 110만 명에게 살던 집을 버리고 남부로 철수할 것을 요구했다. 이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잔류하면 전투원으로 간주돼 합법적인 공격 타깃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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