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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며느리라고 생각하면 아찔하다”…‘동치미’ 전성애→정미녀에 웃픈 일침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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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혜미 기자) ‘동치미’에서 “당신, 내기 누구랑 있는지 말하면 알아?”라는 주제로 이야기가 전해졌다.

1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박재란, 서정희, 정미녀, 박동빈, 백기종이 출연해 주제 이야기를 나눴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캡쳐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캡쳐

서정희는 이혼하기 얼마 전까지 ‘촉’이 없는 사람이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외도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며 “딸이 연류되지 않았으면 그냥 덮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된 후, “미안하다고 한 번만 말하면 없던 일로 할게요”라고 말하던 시절이었다. “여권을 보게 됐는데 1년에도 수없이 많은 해외에 다녀왔었다”며 “누구랑 갔냐”고 묻자 “남편이 화장실에 들어가 여권의 날짜를 다 지워 나왔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남편의 핸드폰을 한 번도 본적이 없는데, 남편의 휴대폰 소독을 해주는 중에 문자가 왔다”며 말을 이었다. 소독 하는 중에 “오빠, 이번에는 혼자 갈래?”, “xx기자랑 가”, “나는 피곤해서 집에 있을게”라고 왔다고 했다.

남편에게 물어봤더니 “아는 작가랑 가는 거다”라며 “네가 말하면 알아?”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 이야기를 딸에게 했더니, 딸이 뒷조사를 해서 내연녀를 찾게 됐다고 말했다.

서정희는 “내가 전도해서 교회로 왔던 아이였다”며 “묵상도 보내주고 관리했던 아이였다”, “한 달 됐는데 나를 끊더라”, “왜 나를 끊지 생각했는데 그 친구가 그 친구(내연녀)였다”고 말하며 충격적인 당시 상황을 전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캡쳐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캡쳐

이어 남편의 전 여자친구 흔적을 찾아 나선 정미녀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스킨쉽도 별로 없었던 남자친구의 행동에 이상함을 느낀 정미녀는 건드리면 안 되는 판도라의 상자, 핸드폰을 열어봤다고 전했다.

일주일에 두 번 만나는 것도 많다고 했던 남자친구가 “쓰잘데기 없는 그 여자 친구, 동생들이랑 연락을 주고 받은 흔적이 있었다”고 말하며 “얼굴을 아는 애니까 더 미치겠는 여자와 연락한 것을 봤다”고 말했다.

최은경은 가정을 위해 외도를 “눈감아줄 수 있다vs 없다”의 주제를 던졌다. 이에 전성애는 “외도는 안 한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한 사람은 없다는 말이 있지 않냐”며 “우리 아버지가 난봉꾼이었다”고 말했다. “우리 엄마가 돌아가시기 전에 이혼 도장 못 찍은 게 한이라고 말했다”며 “바로 갈라서야 한다”고 전했다.

이에 선우용녀는 “살고 싶어서 사는 게 아니라 환경이 살아가게 만드는 거다”라며 “참는 게 미덕인 줄 알고 살았던 시대”라고 말했다.

박동빈은 “여보, 술자리에서 여자 목소리가 왜 들려?”라는 제목으로 이야기를 전했다. 2017년에 같은 드라마를 하다 만나, 2020년에 배우 이상이와 결혼하게 된 박동빈은 술자리에서 일어났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술자리에서 아내와 통화를 하다가 전화기가 끊긴 줄 알고, 지인과 이야기를 나누던 박동빈은 25분 동안 전화기가 돌아갔던 것을 알고 당황해 전화를 끊어버렸다고 했다. 이에 다시 대면해 만났을 때 이상이는 “미친 거 아니야?”라고 말했다고 했다.

박동빈은 “결혼 3개월 전에, 그 사건 때문에 아내가 파혼 선고를 했었다”며 “아내가 당시 25분의 공포의 시간을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박동빈은 “그 사건으로 무릎 꿇는 것을 넘어, 어떻게 해결했는지도 기억이 잘 안 난다”며 당시 어려웠던 상황을 전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캡쳐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캡쳐

정미녀는 “전 연애사에 예민한 남편이 이해가 안 돼요”라는 제목으로 이야기를 전했다. “TV를 보다 보면, ‘여기 우리 갔었잖아’라고 이야기를 한다”, “그런데 그게 남편과 갔던 곳이 아니다”라고 전해 웃픈 상황을 전했다. 옆에서 듣던 전성애는 “정미녀가 내 딸이나 며느리라고 생각하면 아찔하다”, “그러지 말라”고 전해 웃음을 전했다.

최홍림은 “저 정도면 웃으며 넘길 수 있는 애교정도지만, 생각 없이 쿨한척 말하지만 그건 배려 없는 거다”라고 말하며 “상처가 될 말은 아예 안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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