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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9월 물가·금리 상승에 하락…S&P 0.62%↓·나스닥 0.63%↓·다우존스 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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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윤교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증시는 9월 물가 보고서에 국채금리가 오른 영향으로 하락했다.

1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 지수는 27.34포인트(-0.62%) 하락한 4,349.61로 장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85.46포인트(-0.63%) 하락한 13,574.22로 장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173.73포인트(-0.51%) 하락한 33,631.14로 장을 마쳤다.
[표] 뉴욕증시 주요지수
[표] 뉴욕증시 주요지수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57.02포인트(-0.37%) 하락한 15,184.10으로 장마감했고, CBOE VIX 지수는 0.6포인트(3.73%) 상승한 16.69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39.7포인트(-2.24%) 하락한 1,732.45로 장을 마감했다.

◆ 미국 증시 투자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10월 11일 기준  미국 주식 보관금액 상위 10종목은 1. 테슬라(19조 3,016억원, 715억원↓) 2. 애플(7조 342억원, 475억원↑) 3. 엔비디아(5조 9,367억원, 1,362억원↑) 4.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3조 5,862억원, 951억원↑) 5. 마이크로소프트(3조 2,055억원, 367억원↑) 6. 알파벳 A(2조 8,371억원, 489억원↑) 7.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1조 9,642억원, 570억원↑) 8. 인베스코QQQ(1조 7,924억원, 300억원↑) 9. 아마존닷컴(1조 7,736억원, 340억원↑) 10. IONQ(1조 5,849억원, 330억원↓) 등이다.
[표] 외화증권 미국 보관금액 /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표] 외화증권 미국 보관금액 /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이날 환율은 달러당 1345.0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56조 5,903억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4,905억원 증가했다.

20개 종목 중 전일대비 보관금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1,362억원 증가한 엔비디아, 가장 많이 감소한 종목은 -715억원 감소한 테슬라.

서학개미들이 많이 투자한 상위 10 종목 시황은 ◆ 테슬라(TSLA) 258.87(1.57%↓) ◆ 애플(AAPL) 180.71(0.51%↑) ◆ 엔비디아(NVDA) 469.45(0.3%↑) ◆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TQQQ) 38.88(1.17%↓) ◆ 마이크로소프트(MSFT) 331.16(0.38%↓) ◆ 알파벳 A(GOOGL) 138.97(1.12%↓) ◆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SOXL) 20.68(0.83%↑) ◆ 인베스코QQQ(QQQ) 369.93(0.35%↓) ◆ 아마존닷컴(AMZN) 132.33(0.38%↑) ◆ IONQ(IONQ) 15.21(3.09%↓) 등으로 장을 마쳤다.
[표] 뉴욕증시 주요 종목 시세
[표] 뉴욕증시 주요 종목 시세
20개 종목 중 가장 상승률이 높은 종목은 0.83% 상승한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다.

3대 지수는 금리 상승세로 5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이날 투자자들은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과 국채 금리 움직임 등을 주시했다.

9월 헤드라인 물가는 예상보다 약간 올랐으나, 근원 물가는 예상치에 부합했다.

개장 전 발표된 올해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달보다 0.4% 오르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3.7% 올랐다. 이는 시장이 예상한 0.3%와 3.6% 상승을 각각 웃돈다. 전월에는 각각 0.6%, 3.7% 오른 바 있다.

다만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물가는 전달보다 0.3% 오르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4.1% 올랐다. 이는 시장의 예상과 같은 수준이다.

이번 물가 지표에서 주거비 상승세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비는 전달보다 0.6% 오르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7.2% 올랐다. 전문가들은 주거비가 점진적으로 하락해 물가 상승률을 끌어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주거비 하락세가 빠르게 반영되지는 않고 있다.

물가 지표 발표 이후 국채금리는 반등세로 돌아섰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13bp가량 오른 4.70%를, 2년물 국채금리는 7bp가량 상승한 5.07%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금리도 17bp가량 상승한 4.86%를 나타냈다. 장기 금리의 상승세가 재개되면서 주가도 오후로 갈수록 하락 압력을 받았다.

연준 당국자들 사이에서 국채금리의 가파른 상승이 긴축 효과를 내고 있다는 발언이 나오고 있는 점은 주목할 부문이다.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한 행사를 앞두고 준비한 발언에서 "장기금리의 상승이 금융 환경을 일부 긴축시킨다"라며 "이러한 흐름이 계속되면 단기적으로 추가 긴축 필요성이 줄어들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날 나온 "물가 지표는 물가 안정 회복에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상기시킨다"라고 언급했다.

S&P500 지수 내 기술과 에너지 관련주를 제외한 9개 업종이 모두 하락했다. 자재, 유틸리티, 부동산, 필수소비재, 통신 관련주는 1% 이상 떨어졌다.

델타 항공의 주가는 분기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도 연간 이익 전망치를 하향했다는 소식에 2% 이상 하락했다.

포드의 주가는 노조가 파업을 확대했다는 소식에 2% 이상 하락했다.

약국 체인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의 주가는 매출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7% 이상 올랐다.

타깃의 주가는 뱅크오브아메리카가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는 소식에 1% 이상 상승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이날 물가 지표가 반가운 소식은 아니지만, 연준이 당분간 관망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악시오마의 크리스토프 숀은 마켓워치에 이날 물가 보고서는 약간 실망스럽지만, 충격적이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나아지기 전에 약간 더 악화할 수 있지만 "인플레이션은 앞으로 12개월간 우리를 2%로 낮춰주는 경로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에버코의의 크리슈나 구하 애널리스트는 이번 지표가 연준의 인플레이션 억제 노력을 복잡하게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9월 CPI는 연준에 좋은 보고서는 아니지만, 최근 몇달간의 수익률(금리) 상승에도 예상보다 강한 성장 환경으로 인플레이션 둔화와 노동시장 재조정이 고르지 못한 진전을 보이고 있어 연준이 관망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11월에 기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88.2%를, 0.25%포인트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11.8%를 기록했다.

12월 회의까지 기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65.6%,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31.4%를 기록했다. 0.2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전날보다 올랐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60포인트(3.73%) 오른 16.6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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