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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줄 진행하기에 무리"…뮤지컬 '22년 2개월', 켄(이재환)→양지원 캐스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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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주연 배우 부상으로 인해 뮤지컬 '22년 2개월' 캐스팅이 변경됐다.

10일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빅스 공식 팬카페에 'KEN 뮤지컬 '22년 2개월' 10/10 캐스팅 변경 관련 안내' 글을 게재했다.

소속사는 "켄은 어제 공연을 무사히 마쳤으나 아직 스케줄을 진행하기에 다소 무리가 있어 금일 진행되는 뮤지컬 ‘22년 2개월’ 7시 30분 공연의 캐스팅이 양지원 배우님으로 부득이하게 변경됨을 알려드립니다"라고 안내했다.
뮤지컬 ‘22년 2개월’
뮤지컬 ‘22년 2개월’
이어 "관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휴식을 취한 후 건강한 모습으로 무대에 복귀할 수 있도록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건강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켄이 흉추부 및 등 근육 통증을 호소해 지난 6일, 7일 공연이 취소된 바 있다.

이날 제작사 아떼오드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캐스팅 변경 소식을 전하며 "금일 유료 예매자 대상으로 증정되는 친필 대사 티켓은 양지원 배우로 제공됩니다. 금일 공연 종료 후 진행되는 사인회는 양지원 배우가 진행 예정입니다"라고 안내했다.

또한 "캐스팅 변경으로 인한 취소 및 환불은 예매처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 부탁드립니다"라며 "금일 공연 미수령 티켓은 전체 취소 처리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 31일 개막한 '22년 2개월'은 아떼오드에서 제작한 창작 뮤지컬이다. 제목인 '22년 2개월'은 실존 인물 박열이 실제로 복역한 기간을 의미한다.

해당 작품은 독립운동가 박열과 일본인 가네코의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켄은 유승현, 양지원과 함께 자유로운 시인이자 독립운동가 박열 역을 맡았다.

뮤지컬 '22년 2개월(22 Years and 2 Months)'은 오는 11월 5일까지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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