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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난 만취 스나이퍼…애가 셋인데, 정관수술 안한다" 화끈 입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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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한국 종합격투기(MMA)의 전설 '코리안 좀비' 정찬성(36)이 정관 수술을 할 수 없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Psick Univ'은 '정찬성에게 그만하고 뭐 할 건지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종격투기 선수 정찬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MC 이용주·정재형·김민수는 "조선 최고의 무술가, 불굴의 의지, 무적 걸어다니는 산송장"이라며 정찬성을 소개하며 환영했다. MC들은 정찬성에게 큰절을 올린 뒤 본격적인 대화를 시작했다.

정찬성이 테이블 위에 놓여진 영양제를 먹자 이용주는 "장어 세 마리, 굴 53미 정도의"라고 설명했다. 이에 정찬성은 "나는 지금 애가 셋인데"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정찬성이 "내가 만취한 적이 세 번 있다"고 말했고, 이용주는 "처음부터 아주 매콤하다"고 했다.

정찬성은 "내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술을 마신 적이 딱 세 번 있는데, 애가 셋"이라고 강조했다. 이용주는 "저희는 총각이라서 그런 걸 잘 모른다"고 말했다. 김민수는 "지금 애를 이야기하셔서 갑자기 궁금한 게 생겼다. 형님은 정관수술을 했냐"고 물었다. 이에 정찬성은 "이거에 대해 너무 많이 얘기했다"고 답했다.

아울러 정찬성은 "사자가 정관수술을 하는 건 야성이 없어진다. 야수성이 없어진다"며 평소의 생각을 전했다. "나는 평생을 싸워야 하는 사람이다. 물론 지금은 은퇴했지만, 예를 들어 사자가 싸우고 있다. 그런데 정관수술을 했다면 싸움에 영향이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어 "정관수술한 파이터라는 말 자체가 좀 어색한 것 같다. 나는 좀 그렇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재형은 "그럼 정관수술한 가장은 어떠냐"고 물었고 정찬성은 "그것은 제가 조심하면 된다. 조준을 잘 하면 된다. 난 스나이퍼"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정찬성은 한국인 최초이자 유일하게 UFC 타이틀 매치를 두 번이나 치렀다. 한국 역사상 최고의 종합격투기 선수로 꼽히며, 특유의 경기 스타일때문에 '코리안 좀비'라는 닉네임을 얻었다. 2014년 현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지난달 27일 "저는 챔피언이 목표인 사람이다. 냉정하게 그만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은퇴를 선언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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