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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타곤이 없다면 그래도?"...'아라문의 검' 단호한 신세경, 父와 무슨 대립 있었길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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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지선 기자) ‘아라문의 검’에서 ‘사야’ 이준기가 ‘은섬’ 이준기에게 동맹을 맺을 것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8일 tvN 드라마 ‘아라문의 검’ 7회에서는 은섬(이준기)와 사야(이준기)가 대면한 가운데, 사야가 은섬에게 동맹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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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아라문의 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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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아라문의 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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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아라문의 검' 방송 캡처
사야는 은섬에게 “너희는 그저 한 번 이겼을 뿐이다”면서 강조했다. 

그는 “아스달은 곧 철검으로 무장한다. 넌 질 걸 알고도 이길 것처럼 거짓말을 할 거다. 환호를 받고 희망을 주면서”라고 말했다. 

이어 “그 아이들은 네가 자기들을 죽일 원혼인지도 모르겠지. 너도 목숨을 걸었다고? 네 목숨이 뭔데? 그게 그 많은 사람들의 대가가 될 수 있어?”라고 소리쳤다. 

그의 분노에 은섬은 “네가 꼭 이나이신기 같다. 그 짧은 흉내에 정말 진심이 됐구나 너”라며 “너 예쁨 받고 싶구나”라고 말했다. 

사야는 “난 타곤이 아니다. 그 따위 거에 마음주고 주저하고 그런 머저리가 아니다”면서도 “아니, 원해. 그저 안 된다는 걸 안 거지. 아주 일찍부터. 그걸 어찌 알았냐고? 짧지만 너로 살아봤거든?”이라고 말하며 칼을 빼들었다. 

사야는 금세 진정하며 “우리 동맹하자. 그게 네가 이길 유일한 방법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은섬은 채은과도 마주했다. 

채은은 “너는 이게 재밌어? 난 지금도 눈별이 걱정에 잠도 못 잔다”고 말했다. 

은섬은 “눈별이를 만났다. 눈별이는 네 걱정하더라”고 말했고, 채은은 “너 은섬이야? 사야는? 뇌안탈들은 다 떠났어”라고 일러줬다. 

은섬은 채은에게 “달새가 다 도와줄거야”라고 말했고, 채은은 은섬을 한참 바라보며 “너 많이 변했다”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아라문의 검에 대한 의견이 대립하는 가운데, 열손(정석용)이 탄야(신세경)을 다그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탄야는 “은섬이가 아스달에 들어오면 검을 들고 아라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고, 열손은 “은섬은 이길 수 없다. 아스달은 철검으로 무장한다”고 소리쳤다. 

탄야는 “모두를 살리려는 것”이라며 “아버지는 수만 명이 죽는 살육의 시대를 열었다”고 대립했다. 

열손은 “아이루즈도 막지 못한다”고 말했고, 탄야는 “우리는 우리가 이룬 것 무엇 하나도 포기 못하는데 괜히 이아르크로 가서 처음으로 돌리겠다고 실험했다”고 말했다. 

열손은 “그렇더라도 은섬은 절대 이길 수 없다”고 말했고, 단호한 탄야는 “타곤이 없다면?”이라고 소리치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타곤은 은섬, 탄야, 사야가 해당되는 칼과 방울, 거울을 상징하는 아이들이 한날한시에 태어나 세상을 끝낼 것이라는 천부인의 예언이 자신의 멸망을 일컫는 것임을 알게 되고 알 수 없는 행동을 하기도 했다. 

타곤은 예언의 아이들이 태어난 늑대의 해에 태어난 모든 사내들을 잡아들이라는 명을 내리기도 했다. 

tvN 드라마 ‘아라문의 검’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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