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는"…엑소 수호, '힙하게' 결말 언급에 한지민 사과

(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가수 겸 배우 엑소(EXO) 수호가 '힙하게' 결말에 대해 언급했다.

3일 수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선우는... 선량한 시민이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촬영 중인 모니터를 찍은 사진부터 공방에 있는 모습, 극중 김선우의 마지막 모습을 촬영하는 현장 등을 담은 사진을 공유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선우 돌려내.... 부활시켜", "선우 수고했어.. 진짜 마지막 화에서 못 봐서 아쉽다", "아니 너무 선량하게 생겨서 오히려 의심스러웠다고... 미안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드라마 '힙하게'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한지민 역시 "미안해"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수호는 JTBC '힙하게'에서 명문대 출신 편의점 직원 김선우 역을 맡았다.

김선우는 무당 박종배(박혁권) 집에 세를 들어 살며 영어 과외를 해주고 있는 엘리트이자 무진 연쇄살인범의 진범으로 오해를 받는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그는 침착한 판단으로 봉예분(한지민)을 살리고, 마지막까지 범인에 대한 결정적 증거를 남기며 극중 범인을 잡는 데 큰 활약을 했다.

지난 1일 막을 내린 '힙하게'는 15화, 16화 19세 관람가로 편성됐음에도 마지막화인 16화 9.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1991년생으로 올해 나이 32세인 수호는 2012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엑소로 데뷔했다.

수호는 각종 드라마 및 영화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활동하고 있다. '더 라스트 키스', '웃는 남자', '모차르트' 등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하고 있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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