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랄랄, "권율과 덱스 덕에 이 프로그램 잘 되는 것" 무속인 부캐로 등장해 속 시원한 입담 펼쳐 [종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이지선 기자)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에서 방송인 겸 크리에터 랄랄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3일 MBC every1 예능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에서는 무속인을 부캐로 삼은 랄랄이 화려하게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
MBC every1 예능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방송 캡처
.
MBC every1 예능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방송 캡처
.
MBC every1 예능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방송 캡처
랄랄은 등장부터 “터가 좋지 않다”고 말해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이에 박명수는 “여기가 터가 안 좋다. 경규 형 사무실 아래층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랄랄은 “경규는 화 좀 줄이고, 명수는 말을 줄여라”라며 “권율과 덱스 덕분에 이 프로가 되는 거다”고 말했다. 

덱스는 가만히 있어도 재미있고, 권율은 말을 더 많이 하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박명수는 랄랄에게 “집안에 신내림 받으신 분이 계시냐”고 물었고, 랄랄은 “다 기독교시다”고 말해 웃음바다로 물들였다. 

랄랄은 권율에게 지적으로 생겼다며 ‘사법고시 10번 떨어진 고시원 총무’를 부캐로 하라는 조언을 던지기도 했다. 덱스는 ‘개 훈련사’를 부캐로 삼으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랄랄에게 “기가 센 사람은 내적으로 화가 많다”고 말했고, 랄랄은 “내가 셀 것 같지만 정말 화가 난 상황에서는 말을 안 하게 되고, 눈물을 흘려 버린다”고 말했다. 

낮술 때문에 가장 화났던 이야기도 전했다. 

랄랄은 “친구 결혼식이 끝나고 아침부터 술을 마신 후 N차까지 갔는데, 밤을 샜다고 착각하고 일 나갈 준비를 했다. 엄마한테 전화가 왔는데, ‘예배 드렸니?’라고 물어서 지금 아침 8시라고 했더니 엄마가 ‘지금은 저녁시간이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엄마가 병원에 가자고 말했다”고 털어놔 전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랄랄은 “나는 누군가가 화를 내면 인정을 잘 한다”면서 “어머니한테 처음으로 명품백을 사드렸다”고 어머니가 화를 낸 사연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모 브랜드 가방을 10년 전 어머니한테 사드렸는데, 당시 직원과 상의가 가능해서 그냥 어머니 앞에서는 10만 원짜리라고 말해달라고 부탁했던 일화를 들려줬다. 

그래서 그 가방을 겨우 사드린 후 어머니는 십 년 동안 너덜너덜해지도록 그 가방을 썼다고. 그런데 그보다 더 센(?) 고가의 브랜드를 사드리려고 매장에 동행했는데, 어머니가 직원에게 얼마짜리냐고 먼저 물어봤고, 가방을 사드리는 건 불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어머니는 난리 난리가 났고, 495만 원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에 빠졌었다고. 

랄랄은 “그 가방을 몰래 사서 집 안에 던져 놨는데도 엄마가 가방을 안 쓰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한 번 사용하셨는데, 내 팬미팅 때였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나.화.나 화우소’가 오픈됐다. 

‘덱스를 봐야 하는데 본방사수를 못했다’는 사연자에 덱스는 “알람을 미리 맞춰주시면 될 듯”이라고 답해줬다. 

비닐봉지에 있는 과자를 나눠줬는데 상대가 손 소독제를 비닐봉지에 뿌렸더라는 사연에 권율은 벌떡 일어나 상황극에 돌입했다. 덱스는 권율이 들고 있던 비닐봉지에 손 소독제를 뿌리는 역할을 했고, “더러워”라고 제대로 된 연기를 보여줬다. 

권율은 한 술 더 떠서 “네가 더럽다면 더러운 거지 뭐”라고 쫄아 버렸다. 왜 그런 반응을 하느냐고 묻자 권율은 “고시원 총무라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BC every1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