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김호중’ 김호중, “어둠 속 보라색 빛이 와서 저를 빛이 나는 사람으로 만들어 줘” 감동 무대 [종합]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GREAT 김호중’에서 한가위를 풍성하게 할 특집 방송으로 GREAT 김호중이 방송됐다. 

28일 추석 특집 콘서트 ‘그레이트 (GREAT) 김호중’에서 지난 2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던 김호중의 단독 콘서트가 나왔다.  김호중의 단독 콘서트 ‘그레이트 (GREAT) 김호중’은 콘서트 현장의 생생함과 감동을 극대화하는 연출로 안방 극장에서 라이브 콘서트를 경험하게 됐다. 김호중은 TV조선 프로그램 미스터 트롯 출신으로, 트롯계의 별로 떠올랐는데 성악과 트로트를 넘마들면서 트바로티(트로트+파바로티)로 불렸다.

김호중은 어린시절부터 성악을 했는데 대중에 가까워지고 싶어 트로트를 부르기 시작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도 두 장르를 애절한 음색과 풍성한 성량으로 완벽히 소화해 냈는데 큰 사랑을 받은 자신의 대표곡부터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러 히트곡을 선보였다.

김호중은 오프닝 곡으로 ‘바람남’을 부르게 됐는데 한복 자락을 휘날리며 건물의 지붕에 서 있는 모습을 보이며 증강현실(AR)을 접목해 콘서트 무대를 다양한 장소로 변화시키며 볼거리를 제공했다. 완성도 높은 CG를 통해 만들어진 다채롭게 웅장한 무대 스케일이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또한 김호중이 등장하는 오프닝은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하늘에서 내려오는 모습을 보여주며 폭풍같은 성량을 폭발했다. 김호중은 “제가 ‘그레이트 (GREAT) 김호중’이라고 지은 이유는 여러분들이 그레이트고 제가 김호중이다. 여러분들이 그레이트를 담당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김호중은 두 번째 곡으로 ‘가을꽃’을 선곡했는데 팬클럽 아리스의 마음을 적셨고 무대 가운데 서서 좌중을 압도하는 트바로티의 모습을 보여줬다. 김호중은 이번 콘서트에서 콘서트와 어울리는 드라마틱한 퍼포먼스를 준비했다고 알려졌는데 ‘고향의 봄’, ‘모란동백’을 이은 무대는 고퀄리티 증강현실 배경으로 관객들에게 노랫말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을 줬다. 

김호중은 한복에서 흰색 의상으로 갈아입고 ‘태클을 걸지마’, ‘파트너’를 부르며 댄스 실력까지 보여주면서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고 관객을 보고 “노래가 주는 힘은 어마어마하다. 저를 노래하는 사람으로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호중은 “아는 형에게 ‘형 내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라고 물었다. 그 대답은 이 곡 안에서 들으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하면서 나훈아의 ‘테스형!’을 불렀다.

특히 김호중은 ‘테스형!’을 부르면서 역대급 스케일로 가상 현실을 넘나드는 무대를 보여주면서 관객을 환호하게 했다. 관객들은 김호중의 무대가 끝나자 보라색 봉을 들고 김호중의 이름을 연호하면서 무대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김호중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타이틀 곡등을 포함해서 명곡 메들리를 선물하게 됐다. 김호중은 멀티미디어 퍼포먼스를 하면서 여러 영상 속에서 빛이 나는 날개를 단 천사의 모습과 함께 ‘빛이 나는 사람’ 무대를 보여줬다.  또 그레이트 김호중은 미리 공개된 티저 속에서도 모두를 기대하게 만들 압도적인 모습을 미리 공개했다. 김호중은 “어둠 속에서 보라색 빛이 와서 저를 빛이 나는 사람으로 만들어줬다. 저는 할머니의 손자로 태어난 것이 기쁘다”라고 하며 ‘할무니’, '친정 엄마' 무대를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TV조선 추석 특집 콘서트 ‘그레이트 (GREAT) 김호중’은 28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배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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