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국정운영 지지율] 윤석열 '긍정' 1.8%p↓ '부정' 2.1%p↑…이재명 구속 여부에 관심 쏠린 영향[리얼미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정평가 2.1%p 상승…다시 60%대로
부산·울산·경남, 40대, 중도층서 상승
"추석 민심·총선 전략 수정 불가피"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국정수행 긍정 평가)이 유엔 총회  미국 순방과 대대적 국군의 날 행사에도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5∼27일(9월 4주차)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3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9월 3주차)보다 1.8%포인트(p) 하락한 36.0%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2.1%포인트 상승한 61.1%로  다시 60%대에 진입했다. '잘 모름'은 2.9%였다.
리얼미터
리얼미터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2.4%포인트 상승)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세였다. 서울이 5.2%포인트, 인천·경기 2.9%포인트,대구·경북이 1.3%포인트 하락했다.

성별로는 여성, 남성 모두 각각 2.3%포인트, 1.5%포인트 떨어졌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7.9%포인트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이어 20대 2.7%포인트, 60대 2.4%포인트 떨어졌다. 40대에서는 1.4%포인트 상승했다.

이념성향별로 진보층에서 4.1%포인트, 보수층에서 1.6%포인트 하락한 반면, 중도층에서는 1.5%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 적부심 심사를 둘러싼 여야 대치 속에서 윤 대통령이 미국 순방 성과를 알리고 10년 만의 대규모 국군의 날 행사를 주관했음에도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여부에 관심이 쏠리면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대통령 평가와 국민의힘 지지율(전주대비 1.3%포인트 하락한 36.2%)이 하락세의 동조흐름으로 나타났다"며 "추석 밥상에 이재명 대표 구속을 올리려던 계획이 어그러지며 짧게는 추석 민심, 길게는 총선 전략에 수정이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6%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