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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당포’ 김수미, 탁재훈X윤종신X홍진경 위해 명절 음식 가져와 먹방 남편 이혼 위기마다 시어머니 꽃과 편지에 감동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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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짠당포’에서는 김수미는 거침없는 입담을 뽐내며 특급 케미를 선보였고 실제 며느리 서효림과 고부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2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짠내 담보 토크쇼 ‘짠당포’ 15회는 탁재훈, 윤종신, 홍진경 진행으로 배우 김수미, 정준하, 서효림이 출연해서 고부사이와 ‘가문의 영광:리턴즈’ 영화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jtbc ‘짠당포’ 방송캡처
jtbc ‘짠당포’ 방송캡처
오늘 방송에서는 곽범이 ‘곽경영’으로 등장해서 커다란 꽃다발을 홍진경에게 선물했다. 홍진경은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이했는데 윤종신이 “처음 데뷔 할 때 몇 년이나 가려나 했다”라고 농담했다.

홍진경은 “포즈 잘 취하는 개그맨이었다”고 말하며 “나는 어릴 때 통찰력이 있었다. 모델로는 크게 성공하기 힘들 거 같아서 예능으로 가야겠다고 했다. ‘포즈 잘하는 개그맨이 되어야겠다’해서 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윤종신은 “추석 영화 라인업이 대단하다. 송강호, 하정우, 강동원...그리고 탁재훈”이라고 언급했다.

탁재훈은 ‘가문의 영광:리턴즈’에서 서효림의 남편으로 나오는데 윤종신은 “영화에서 초혼으로 나오냐?”라고 물었고 탁재훈은 “세 번째 결혼했다”라고 밝혔다. 윤종신은 김수미에게 탁재훈이 다른 배우들에 비해 나은 점이 무엇인지 물었다. 이에 김수미가 “영화배우로 나은 점은 절대 없다. 발꿈치도 못 따라간다. 만약에 탁재훈이 이기면 이변이 일어나는 것이다”라고 답했다.

김수미는 연예계의 수많은 아들 중 최애 아들 뽑기를 하게 됐는데 정준하는 과거 ‘가문의 영광 4’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신현준과 탁재훈 사이에 끼어들 틈이 없었다. 사실 그때 질투심이 있었다”고 말했다. 정준하는 “그런데 요즘은 재훈이 형이 너무 바빠서 어머님(김수미)이랑 저랑만 같이 있다”고 밝혔다. 

김수미는 최애 아들이었던 탁재훈에게 최근 서운한 점을 털어놨고 김수미는 현재 애정도 순위를 매겨달라고 요청했다. 김수미 며느리 서효림은 김수미에게 전화가 왔을 때 “엄마 촬영 중이다”라고 하며 끊은 적이 있다"고 하며 전화를 피했던 일화를 밝혔다.
jtbc ‘짠당포’ 방송캡처
jtbc ‘짠당포’ 방송캡처
홍진경은 정준하에게 “‘가문의 영광:리턴즈’보다 ‘무한도전 시즌2’가 더 소원이냐?”라고 묻자 정준하는 “오해다. 박명수가 얼마 전에 ‘무한도전2’하고 싶다고 말하고 라디오 생방송에서 저를 쳐다보는데 얘기하기도 애매하고 그랬다”라고 해명했다.

홍진경은 정준하에게 “그러면 이 자리에서 제대로 말하라”고 했고 정준하는 김수미를 바라보면 “천만이죠”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수미는 “준하야. 네가 원하지 않아도 우리는 천만 갈 수 있으니까 ‘무한도전2’를 바라라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나는 그런 것 같다. ‘무한도전2’는 가능성이 있는데 정준하 씨가 거기에 캐스팅된 가능성이 없는 것이 아니냐?”라고 말했다. 윤종신도 “재석이 빼고 싹 바꾸지 않을까?”라고 놀렸다. 정준하는 “지금도 하고 있잖아”라고 하며 유재석과 함께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언급했다.

윤종신은 “조세호도 들어가고 그럴 것 같다”라고 했는데 탁재훈은 “‘무한도전 시즌2’ 하기도 전에 삐지신 것 같다”라고 했고 정준하는 “얘기만 하면 기사화 되니까 부담스럽다”고 토로했다. 서효림은 시어머니 김수미가 서효림 혼전 임신을 기자들에게 먼저 밝혔다고 폭로하면서 20일 만에 결혼식을 진행한 사실을 밝혔다.

김수미는 ‘짠당포’에 맡길 물건 대신에 MC들을 위해서 추석 음식을 만들어왔는데 갈비찜, 간장게장, 굴비등 상다리가 부러지도록 음식을 준비를 했고 MC들과 게스트는 먹방을 보여줬다.김수미는" 과거 시어머니 덕분에 이혼 위기를 몇 번 넘겼다"고 하면서 "남편과 이혼하려 할 때마다 시어머니가 꽃꽂이 장식에 편지를 남기셔서 참았다"라고 밝혔다. 
jtbc ‘짠당포’ 방송캡처
jtbc ‘짠당포’ 방송캡처
이어 김수미는 "지금은 너무 착한 남편이다. 그런데 병수발을 하고 있다. 병원에서 퇴원한지 열흘이 됐는데 남편이 여자랑 통화하는 소리를 들었다. 그런데 가슴이 철렁하더라. 그런데 효림이였다. 우리 남편한테 매일 전화한다"라고 했다.  

또 홍진경은 김수미에게 1위 아들이 누구인지 물었고 김수미는 "1위로 정준하를 꼽았고 2위는 탁재훈이라고 하면서 신현준은 너무 정중해서 부담스럽다라고 밝히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jtbc 예능프로그램 ‘짠당포’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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