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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오윤아 "산다라박과 '진짜 사나이' 출연, 산다라가 포기하면 나도 했을 것"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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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지선 기자)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에서 화를 잘 내는 오윤아와 '보살'인 한채영이 출격, 극과 극 케미가 눈길을 끌었다. 

26일 MBC every1 예능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에서는 한채영, 오윤아가 출연, 절친 미녀로서 케미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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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every1 예능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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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every1 예능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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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every1 예능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방송 캡처
오윤아는 등장부터 “나는 30대 때는 화를 많이 냈지만, 이후부터는 아이도 많이 크고 해서 화를 안 내게 된다. 솔직히 힘이 빠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채영은 “어떻게 하면 화를 잘 가라앉힐 수 있는지 방법을 알기 위해 출연했다”고 전했다. 

오윤아는 “이경규가 예능에서 남들이 말을 많이 하면 그렇게 타박한다”면서 “그게 매력이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한채영은 “다 같이 외국에서 겨울 바다에 뛰어들어 펼치는 예능에 출연했었다”면서 “갈수록 하고 싶지 않았다. 대표한테 장문의 문자를 보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오윤아는 “‘진짜 사나이’에 출연했는데, 훈련이 너무 힘들었다. 다 촬영을 했는데 특전사로 또 불렀다. 당시 뉴욕 촬영이 있어 살을 많이 뺀 상태였는데, 기분도 안 좋고 모든 게 준비가 안 된 상태였음에도 가자마자 훈련 강도가 너무 달랐다. 특전사 훈련은 너무 세서 혼났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힘들었다. 다 이가 갈리는 상황이었고, 도망갈 수도 없고, 핸드폰도 안 줬던 상태였다. 20kg 군장으로 산악 행군을 시켰을 때는 경악했다. 옆에 산다라 박이 있었는데, 힘겹게 서 있었지만, 절대 포기를 안 하더라. 난 산다라가 포기하면 같이 집에 가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VCR에서는 오윤아가 갈수록 극대 노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덱스는 “제작진이 잘못했네요”라고 말해 ‘역시 덱스’라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오윤아는 “그렇게 훈련을 받으니 전우애도 생기고, 왜 남자들이 군대 얘기를 하는지 알겠더라. 나라를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채영은 “윤아를 많이 만났지만, 이렇게 말이 많은 줄 몰랐다”고 말했고, MC들은 “통째로 15분 말씀하셨다”고 말해 전부 웃음바다가 됐다. 

한채영은 “약속시간 늦는 걸 싫어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어 “결혼한 지 17년 됐는데, 초반에는 남편이 12시에 들어온다고 하면 그 시간에 칼 같이 들어오기를 바랐다. 늦게 오면 도어락을 잠궈버린 적도 있었다. 점점 늦어지길래 ‘왜 이렇게 늦는거야’라고 버럭 화를 냈는데, 쌍코피가 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내가 약간 저혈압이어서 그랬던 것 같다. 지금은 12시 넘어가면 오늘이 아닌 거니까 ‘내일 보자’라고 말해 버린다”고 쿨하게 말했다. 

그는 “친구를 손절한 사연도 있다. 나도 시간을 내서 만나러 간 건데, 40분을 늦더라. 식당 관계자는 일행분 언제 오시냐고 물어봤고, 민망해졌다”면서 “친구가 오고 나니 직원분이 와서 이제 문을 닫아야 하니 식사를 못 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 그 이후로 그 친구를 다시는 만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이야기가 다 좋은데, 좀 약하다”면서 “나중에 싸대기를 떼렸다던지 이런 게 나와줘야 했는데”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로 물들였다. 

그런가 하면, 박명수가 “경규 형은 늘 일찍 오신다. 화를 내신다. 화를 내려고 일찍 온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MBC every1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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