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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배우' 로운, SF9 탈퇴 후에도 차기작 연이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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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배우 로운(김석우)이 그룹 SF9 탈퇴 후 차기작 작품을 공개하며 활발할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25일 KBS2는 공식 채널에 "[혼례대첩] 티저포스터 심정우"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심정우로 분한 로운의 모습이 담겨 있다. 보랏빛 두루마기를 완벽히 소화한 그의 자태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KBS2 공식 계정
KBS2 공식 계정
KBS2 측은 "조선시대 청상 부마 심정우! 의빈대감 마님의 특기는 바로 팩.트.폭.행! 그는 꼰대력 넘치는 원칙주의자 유교보이라는데"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혼례대첩'은 조선시대 청상부마와 청상과부가 만나 원녀, 광부(노처녀, 노총각) 혼례 대작전을 펼치는 고군분투 중매 코믹 멜로드라마다.

해당 작품에는 로운, 조이현, 박지영, 조한철, 이해영 등이 출연한다.

로운은 지난 18일 그룹 SF9을 공식적으로 탈퇴했다. 그는 연기 및 개인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96년생으로 올해 나이 27세인 로운은 2016년 10월 SF9으로 데뷔했다. 이듬해 '학교 2017'로 연기 활동도 시작했다.

그는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여우각시별', '어쩌다 발견한 하루',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연모', '내일'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 얼굴을 알렸다.

현재 로운이 주연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 연애는 불가항력'이 방송 중이며, 쉴 틈 없이 차기작 '혼례대첩'이 방송을 앞두고 있다.

또한 '탁류'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혼례대첩'은 '순정복서' 종영 후 KBS 공사 창립 50주년 대기획 '지구 위 블랙박스'를 4부작으로 방송한 뒤 오는 10월 30일 오후 9시 4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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