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이네 각자도생', 오늘(24일) 결방…아시안게임 축구→수영 중계

(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주말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이 결방한다.

24일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 방송 시간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중계방송이 편성됐다.

앞서 지난 22일 KBS는 24일과 오는 10월 1일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결방된다고 알린 바 있다. 4회는 오는 30일 오후 9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가족을 위해 본인의 삶을 희생해온 효심이(유이)가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기 시작하면서, 독립적 삶을 영위하려는 이야기를 담은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진짜가 나타났다' 후속으로 지난 16일 방송을 시작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16.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출발해 3회까지 각각 18.4%, 15.7%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8일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 중이던 배우 노영국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그는 10회 분량까지 촬영을 마쳤으며, 제작진은 재촬영 및 편집 없이 방송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 말미 제작진은 "故 노영국(본명 : 노길영) 드라마를 향한 당신의 열정과 헌신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추모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 7시 50분부터는 드라마 대신 '여기는 항저우'가 방송된다.

예정된 경기는 기계체조 남자 팀 결선, 배구 남자 순위 결정전(대한민국 VS 바레인), 축구 남자 3라운드(대한민국 VS 바레인), 수영 여자 1500m 자유형 본선, 수영 100m 결승 등이다.

이날 오전 근대 5종 여자 결승에서 김선우가 은메달을 획득하며 아시안게임 첫 메달 소식을 전했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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