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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스탁 페스티벌', 잡음 속 결국 취소…당초 라인업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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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우드스탁 뮤직 앤 아트페어 2023'(이하 우드스탁 페스티벌)가 결국 취소됐다.

18일 '우드스탁 뮤직 앤 아트페어 2023' 주최사인 공연기획사 에스지씨(SGC)엔터테인먼트는 홈페이지와 티켓 예매사이트를 통해 "주최 측의 사정으로 인해 우드스탁이 취소됐다. 우드스탁을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사과 드린다"라고 밝혔다.

당초 지난 7월 경기 포천 개최 예정이었던 이 행사는 날짜와 장소를 수차례 옮겨가며 강행 의지를 보였지만, 결국 무산됐다.
(주)에스지씨엔터테인먼트 제공
(주)에스지씨엔터테인먼트 제공
주최 측은 날짜·장소 변경에 대해 장마철 안전사고 등을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비자 등의 문제로 해외 뮤지션 섭외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후 국내 뮤지션 위주로 라인업을 꾸리면서 '한국판 우드스톡'을 잇는 명분이 약하다는 평이 나오기도 했다.

행사 라인업으로는 가수 인순이, 전인권, 김완선, 김경호, 박혜원(흰), 이솔로몬과 그룹 슈퍼주니어의 려욱, 예성, 그룹 다이나믹듀오, 부활 등 30여팀이 참여 예정이었다.
 
또 부스 운영을 놓고 하청 업체와 소상공인간 갈등, 뒷돈을 요구하는 등의 부정이 드러나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해당 건은 고소전으로 번졌다. 

이밖에도 다양한 구설이 나왔으나 주체측은 구체적인 취소 사유를 알리는 대신 주최 측의 사정이라고 일축했다.

우드스톡 페스티벌은 1969년 8월15일부터 미국 뉴욕 근교의 농장에서 나흘 동안 열려 40만명이 몰린 록 페스티벌의 시초로 통한다. 재니스 조플린, 지미 헨드릭스, 존 바에즈 같은 명망 있는 뮤지션들을 포함 30여팀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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