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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연이은 일본 만화 표절…'고백 취소도 되나' 연재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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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네이버 웹툰이 또 한 번 일본 만화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15일 네이버 웹툰은 공식 페이지에 '<고백 취소도 되나?> 서비스 중단 안내' 글을 게재했다.

네이버 웹툰은 "<고백 취소도 되나?>는 작품 유사성 관련 제보가 인입되어 9/16 00시 서비스 중단 예정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네이버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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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날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네이버 일요웹툰 <고백 취소도 되나?> 표절 의혹 제기합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고백 취소도 되나?'가 일본 순정만화 '네 곁의 나'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10권으로 완결 난 '네 곁의 나'와 '고백 취소도 되나?'의 대사, 배경, 구도, 연출 등이 매우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해당 작품은 지난 8월 73화로 완결된 상태였으며 외전이 업로드되고 있었다.

표절 의혹이 제기되자 '고백 취소도 되나'의 작가 신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트위터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뒤 삭제했다.

네이버는 표절 의혹 제기 10시간 만에 연재 중단 공지글을 올리며 빠르게 대처했다. 그러나 일부 독자들은 쿠키 환불 등 손해배상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16일 네이버는 웹툰 작가 홈을 비롯해 본편과 외전을 모두 삭제 조치했다. 현재 신매 작가 본인이 공식적으로 해명 또는 사과할 창구는 없는 상태다.

앞서 지난 7일에는 네이버 웹툰 '여자를 사귀고 싶다'가 일본 만화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와 '최애의 아이'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해당 웹툰의 작가 노갓량은 콘티 단계에서 타 작품의 연출을 참고했음을 인정했다.

'여자를 사귀고 싶다' 역시 연재 중단 및 삭제 조치됐다.

연이은 표절 논란에 네이버 웹툰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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