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운동과 친하지 않은 말랑젤리 이찬원, 이래 봬도 특전사 출신 `때가 되면 한다`

(톱스타뉴스 김지정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MC 이찬원이 방송 중 운동에 심취해 있는 김종국과 하준을 보고 "여기가 옥탑방이야! 짐종국이야!"라며 웃음을 폭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 출연한 유이가 바디프로필 촬영 비하인드를 밝히며, 옥문아 대표 근육맨 김종국도 깜짝 놀랄 바디프로필을 공개하고 `짐유이`로 등극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에 MC 이찬원은 "꿀벅지라는 말이 유이 씨 때문에 생겨났다. `꿀벅지`의 원조시다"고 이야기했고, 유이는 "바디프로필 촬영을 위해 한 달 만에 몸무게 6kg을 감량했다", "저 때 당시 체지방률이 13%였다"라며 선명한 11자 복근과 건강미 넘치는 몸매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MC 이찬원은 유이가 친언니랑 함께 찍은 바디프로필을 보여주자 "역시 유전자의 힘은 못 속이는구나"하며, 유이의 아버지가 한화 2군 감독님이라며 아버지의 운동 유전자를 물려받은 건강한 미모의 두 자매에게 놀라움을 표했다. 이어 MC 이찬원은 유이와 함께 새롭게 시작하는 주말극 주인공으로 출연한 하준에게 "유이 씨가 명품 복근이면 하준 씨는 어깨가 딱 벌어졌다"며 칭찬 말을 건넸다.

하준 역시 감탄을 불러일으키는 멋진 몸매로 잡지를 장식한 바디프로필을 보여주자, 김종국은 자리에서 일어나 하준에게 헬스 동작을 알려주기 시작했다.

MC 이찬원은 물 만난 물고기처럼 운동 삼매경에 빠진 두 사람을 보며 "신났다, 신났어"라고 말했다. 운동을 별로 안 좋아하는 MC 이찬원과 정형돈은 `저 형은 가수인가? 트레이너인가?`하는 듯한 눈빛을 서로 주고 받으며 운동에 빠진 두 사람을 바라봤다.

그러던 MC 이찬원은 앉은 자세로 김종국의 코치대로 양어깨를 들어올리며 동작을 따라 해보는데, 잠깐 어깨에 힘을 주고 고정된 자세로 있는 것도 본인도 모르게 힘이 들었는지 "아!"하고 짧은 탄식을 내뱉었다. 이어 MC 이찬원은 어깨를 올리느냐 올라간 옷을 추스리며 `옥문아` 방송이 헬스 방송이 됐다는 듯, "여기가 옥탑방이야! 짐종국이야!"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알찬 지식과 재미있는 토크로 정보와 유쾌함이 함께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

김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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