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5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을 향해 "단식 중단을 정중히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14일 김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 건강이 악화한다고 한다. 어제 이 대표를 진단한 의료진도 단식을 중단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한 바 있다고 전해진다"라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이 대표는 건강을 해치는 단식을 중단하시기를 정중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거대 야당의 대표가 정부 국정운영을 점검하고 내년 나라 살림을 챙겨야 하는 정기국회에서 단식을 계속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가 이 대표에게 단식 중단을 요청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 대표는 그동안 이 대표의 단식에 대해 '명분 없는 단식'이라며 비판해왔다. 전날 신당을 창당한 양향자 한국의희망 공동대표와 만난 자리에서도 '이재명 대표를 만나시라'는 양 공동대표의 권유에 사실상 거절의 뜻을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15일째 단식 중이다. 그는 주위의 만류에도 장소를 국회 본청 앞 천막에서 전날 본청 안 당 대표실로 옮겨 단식 농성을 지속하고 있다.
앞서 민주당 의원들은 총회에서 단식 중단을 건의하기로 의견을 모아 지도부가 이 뜻을 전달했지만 이 대표는 단식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대표의 건강이 급격히 나빠지면서 당내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대표는 전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다. 당초 이 회의는 국회 본청 앞에 설치된 단식투쟁 천막에서 진행하려고 했으나 이 대표가 거동이 힘들 정도로 건강이 악화해 회의 장소를 바꿨다.
14일 김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 건강이 악화한다고 한다. 어제 이 대표를 진단한 의료진도 단식을 중단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한 바 있다고 전해진다"라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이 대표는 건강을 해치는 단식을 중단하시기를 정중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거대 야당의 대표가 정부 국정운영을 점검하고 내년 나라 살림을 챙겨야 하는 정기국회에서 단식을 계속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그동안 이 대표의 단식에 대해 '명분 없는 단식'이라며 비판해왔다. 전날 신당을 창당한 양향자 한국의희망 공동대표와 만난 자리에서도 '이재명 대표를 만나시라'는 양 공동대표의 권유에 사실상 거절의 뜻을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15일째 단식 중이다. 그는 주위의 만류에도 장소를 국회 본청 앞 천막에서 전날 본청 안 당 대표실로 옮겨 단식 농성을 지속하고 있다.
앞서 민주당 의원들은 총회에서 단식 중단을 건의하기로 의견을 모아 지도부가 이 뜻을 전달했지만 이 대표는 단식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대표의 건강이 급격히 나빠지면서 당내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09/14 11:2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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