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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 딸 차별로 서러웠던 기억?…"신생아를 TV장에 넣어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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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심진화가 어린 시절 딸차별로 인해 서러웠던 기억을 털어놨다. 

지난 9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딸 가진 부모가 죄는 아니잖아요'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심진화는 "우리 엄마가 첫째로 우리 오빠를 낳았다. 그때는 우리 엄마가 시골에 사셨다. 시집살이가 심했는데 그나마 첫째로 아들을 낳아서 그나마 덜 해진 상황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둘째를 빨리 임신해야 하는데 (안됐다). 내가 오빠랑 세 살 터울이다"라며 "당연히 둘째도 아들을 낳아야만 했었다"고 떠오렸다.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그는 "우리 오빠가 갓난아기 때 신생아임에도 뽀얗고 머리숱도 많았다고 한다. 근데 우리 엄마가 나를 딱 낳았는데 스님 같은 대머리에 시뻘겋게 태어났다고 했다"며 "그래서 시어머니가 미역국은커녕 저 낳던 날부터 집안일을 했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모과라고 향은 좋은데 못생긴 과일이다. 어릴 때는 못생긴 아이들한테 모개(모과 사투리)라고 했다. 나는 한창 클 때까지 내 이름이 '심모개'라고 했었다"고 털어놨다. 

자신 때문에 어머니가 많은 구박을 받았다고 털어놓은 심진화는 "어떤 일까지 있었냐면 시어머니가 남편의 친모가 아니었다. 그래서 나를 너무 미워했다. 그래서 신생아를 돌돌 말아 문 있는 TV에 넣어뒀다. 근데 하루종일 내가 안 울었다. 그래서 우리 엄마가 하루종일 나를 찾느라 난리가 났던 일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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