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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정(크리스탈), "'상속자들' 동창회 열리면 다들 좋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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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정수정(크리스탈)이 드라마 '상속자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7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f(x)부터 키스앤크라이까지 야무지게 살았던 크리스탈 과거 보고 크게 놀라는 임수정 전여빈 / [문명특급 EP.308]'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재재와 정수정, 임수정, 전여빈의 과거 활동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튜브 '문명특급' 영상 캡처
유튜브 '문명특급' 영상 캡처
2013년 방송된 SBS '상속자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정수정은 이보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지난해 10월 '상속자들'에 함께 출연했던 정수정과 김우빈이 만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이다 이보나?", "최영도(김우빈). 여기서 보내?"라는 말을 주고받은 것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정수정은 "그때('상속자들' 촬영) 이후로 처음 봤다. 그냥 저희는 최영도 이보나로 봤었으니까 너무 반가웠다"라고 설명했다.

MC 재재가 '상속자들'이 아직까지 사랑받고 있다고 말하자 정수정은 "다들 '상속자들'을 좋아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정수정은 '상속자들' 동창회를 한다면 올 의향이 있냐는 재재의 물음에 "너무 있다"라며 '문명특급' 팀에 동창회를 열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다들 좋아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정수정은 '상속자들'의 영어 대사에 대해 "대본은 한국말로 적혀 있었고 제가 편한 말로 번역해서 했었다"라고 말하며 "조금 힘들었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상속자들'에 출연했던 정수정, 박신혜, 이민호, 김지원, 김우빈, 박형식 등의 배우가 한자리에 모이는 콘텐츠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수정, 임수정, 전여빈은 오는 27일 개봉하는 영화 '거미집'에 출연한다.

해당 작품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을 다시 찍으면 더 좋아질 거라는 강박에 빠진 김감독(송강호)이 검열 당국의 방해와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감행하면서 벌어지는 처절하고 웃픈 일들을 그리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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