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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탄도미사일 2발 발사 기습 도발…한·미 군사훈련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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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북한은 30일 밤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하는 기습 도발에 나섰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이 이날 오후 11시40~55분 북한이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해군 함대를 방문해 미사일 발사 훈련을 참관하는 모습 / 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사일 발사 훈련을 참관하는 모습 / 뉴시스
지난 7월 24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쏜 이후 한달 여 만이다. 올해 들어선 14번째 도발이다. 특히 이날 미사일 도발은 지난달에 이어 심야 시간대에 기습적으로 이뤄졌다.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훈련이 막바지에 치닫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전략폭격기가 한반도에 전개해 한미 연합 공중훈련에 나선 것에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

한미연합연습은 지난 21일부터 31일까지 진행 중으로, 이날은 미 B-1B 전략폭격기를 한반도에 전개해 서해상에서 공중훈련을 실시했다.

합참은 "북한 주장 우주발사체' 재발사에 이어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라며 "유엔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임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확고한 연합방위태세 하에 진행 중인 UFS 연습과 연합훈련을 철저히 시행하는 가운데, 북한의 의도와 추가 징후·활동을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초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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