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그것이알고싶다(그알)’ 표창원, 윤세진 일본 실종 숙소 주인의 방관자 효과?-사고 가능성 시신은? [종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마지막 행적이 미스터리에 빠진 ‘윤세준 일본 실종사건’을 다뤘다.   

26일 방송된 탐사보도 프로그램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지난해 6월 일본으로 배낭여행을 갔다가 연락 두절 된 20대 '윤세준 일본 실종사건'을 다룬 ‘미궁으로 남은 마지막 행선지’를  조명했다. 
sbs방송‘그것이 알고 싶다’방송캡처
sbs방송‘그것이 알고 싶다’방송캡처
서울의 한 복지관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했던 스물여섯 청년 윤세준 씨는 성실함과 따스함으로 동료직원과 아이들로부터 칭찬이 그치지 않았다. 윤세준 씨는 서울 생활에 조금 지쳤는지 복지관을 떠나 본가가 있는 원주로 올해 4월에 돌아왔다.

그는 휴식기를 맞아 해외여행을 결심했고 지난 2019넌 여름 친구들과 함께 처음으로 찾았던 일본이 마음에 들어서 혼자만의 여행에서 일본을 선택했다. 그는 지난 5월 9일 이번에는 친구들과 동행하지 않고 혼자서 한 달 정도 배낭여행을 할 계획으로 일본으로 향했다.

세준 씨는 여행 한 달 동안 후쿠오카와 오사카, 교토, 나라 등 주요 도시를 이동했고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음식이나 숙소 사진을 보내는 등 활발한 연락을 했다. 세준 씨의 친구 최승규 씨는 친구들과 함께 세준 씨가 있는 일본으로 가서 합류하려고 했지만 돈이 없어서 결국 못 가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다가 지난 6월 8일 저녁 8시경, 새로 묵기로 한 숙소에 가는 길이 어둡고 무섭다며 누나에게 전화를 걸었다. 세준 씨는 누나에게 “버스를 타고 갈 수 있는 곳인데 버스가 끊겼다. 도보 1시간 30분이 걸리는 숙소로 걸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9시 26분경 숙소에 잘 도착했다는 문자를 보내온 이후 더 이상 전화를 받지도 문자를 확인하지도 않았다. 여행 비자는 이미 만료됐고, 80일째 이렇다 할 생활반응도 나타나지 않고 세준 씨에게는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sbs방송‘그것이 알고 싶다’방송캡처
sbs방송‘그것이 알고 싶다’방송캡처
실종 된 세준 씨는 일본 오사카 와카야마현 구시모토초를 마지막 방문을 했고 번화하지 않고 조용한 이곳을 마지막 여행지로 이동한 것에 대해 가족과 친구들은 그의 취향을 알기 때문에 이해를 했다. 제작진은 세준 씨가 누나와 친구에게 보내온 메시지나 카드사용내역을 토대로 그의 행적을 분석했다. 

전문가는 세준 씨가 다녔던 일본의 지역을 살펴봤는데 5월 9일부터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후쿠오카, 기타규슈, 시몬노세키, 오사카, 나라, 교토, 미에. 신구를 거쳐서 그가 실종된 구시모토로 이동하면서 규칙적이지 않았다. 

바닷가에 인접한 총인구 14,000여 명의 직은 시골 마을은 관광지로 널리 알려진 곳도, 여행자를 위한 편의시설도 충분하지 않았다. 세준 씨는 이곳에서 버스나 도보로 이동하며 여행했을 것으로 보였다,

다음 날인 6월8일 오후 7시 20분경 한 우체국 앞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했고, 숙소로 걸어가던 중 누나에게 전화를 걸었다는 것을 추정했다. 세준 씨가 머물렀던 나라현 H호텔 지배인 윤세준 씨를 포함해 2명의 일본인 남성이 있었다고 전했다. 세준 씨는 누나와 통화를 하면서 캐나다인과 흑인 친구에 대해 언급했었다.

세준 씨는 게스트하우스와 같은 저렴한 숙소를 그때그때 찾아 카드로 결제하거나 현금을 지불했다. 6월 8일 밤 그가 도착했다는 숙소를 찾으면 쉽게 세준 씨의 마지막 행적도 발견될 수 있을 것 같았다.

제작진은 수사를 진행한 일본 경찰이 아직도 세준 씨가 묵었던 마지막 숙소를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숙소 예약기록이나 카드사용내역이 발견되지 않아 현금으로 결제한 걸로 보이는데, 버스정류장에서 도보 1시간 가량 범위에 있는 모든 숙박업소 주인이 세준 씨를 보지 못했다고 증언했다.  
sbs방송‘그것이 알고 싶다’방송캡처
sbs방송‘그것이 알고 싶다’방송캡처
세준 씨가 그날 숙소에 도착하지 않았다면 도대체 어디에서 숙박을 했고 숙박업소 주인의 말이 맞을지 분석했다. 실종된 윤세준 씨는 실종된 날 8월 8일 오후 5시 42분에 편의점에 들렀고 이후 레스토랑, 시내에서 버스숭차, 우체국 앞 버스 하차에이어 오후 4시 32분 기이오시마섬에서 버스에 탔다는 사실이 밝혔다.

세준 씨의 가족은 평소 세준씨가 잘 잊어버리거나 길을 잃었을 확률애 대해 얘기했다. 세준 씨가 혹시 노선을 헷갈려서 다른 버스를 타지 않았는지 생각했다. 제작진은 세준 씨가 탔던 마지막 버스는 그가 탔던 버스만 남아있고 다른 버스는 버스시간이 끊겼다는 것을 확인했다.

표창원 연구소장은 “휴대폰으로 원하는 곳을 찾았지만 생각보다 굉장히 멀다. 평소 성격으로 목적지와 비슷한 위치에 내려 그냥 걸어갔을지 몰랐다”라고 의견을 냈다. 이어 표창원은 "지금까지 확인했던 숙소에서 세준 씨를 봤지만 정확하지 않아서 못봤다고 할 수 있고 '아니겠지'라는 생각할 수도 있다"라고 하며 방관자 효과를 언급했다. 

또 임명호 교수는 자살징후 리스트에 대한 말을 하면서 "세준 씨와 누나와 친구들과의 대화내용에서 극단적 선택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고 했고 다른 전문가는 교통사고와 실족사등을 추측하면서 만약 그렇다면 시신은 과연 어디에 있는 것일지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줬다.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는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Hironxus Khancgd 2023-09-29 16:36:40
우리는 미디어가 사실과 다른 주장을 통해 현실을 왜곡하고 음모론을 조장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사실과 근거를 바탕으로 정보를 평가하고 신뢰할 수 있는 소식원을 찾는 것입니다. 물론, 정보에 대한 비판적 사고가 필요하며, 항상 사실 확인을 우선시해야 합니다.

이러한 주장은 현실과는 거리가 멀지만, 미디어의 영향력은 큽니다. 따라서 우리는 항상 신중하게 정보를 평가하고, 현실과 근거에 따라 판단하는 데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핵무기 #핵무기 #핵무기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