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박현빈, 지난주 아티스트 주인공에서 이번 스페셜 MC까지 "바쁘다 바빠" (2)

(톱스타뉴스 이지선 기자) ‘불후의 명곡’에서 각 분야의 셀럽들이 모여 핫한 자리를 만들어냈다. 

26일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핫셀럽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각 분야 셀럽들이 명곡들을 자신들의 음악성으로 재해석해 무대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조혜련, 홍석천, 표창원&권일용, 김일중, 박지훈, 송실장(송성호)의 끼와 재치가 담긴 무대가 이어졌다. 

무대 위의 끼만큼이나 이들의 입담도 눈길을 끌었는데, 축가계의 핫한 조혜련은 홍석천에 “라이벌은 아니고 그냥 대학 동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일중은 “여기 앉아있는 모두가 나의 짐이다”고 도발하기도 했다. 

한술 더 떠 박지훈 변호사는 “내가 출연을 결심한 이유가 표창원&권일용의 출연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특집은 정말 특집답게 지난주 아티스트의 주인공이었던 박현빈이 토크대기실 특별 MC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 김준현은 “박현빈은 지난주 아티스트석에 앉아 있다가 이번주에는 토크대기실 MC다. 아주 활약이 크다”고 특별 MC에 대한 활약에 응원을 보냈다. 

박현빈은 이에 보답이라도 하듯 재치있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토크대기실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불후의 명곡’ 단독 첫 출연인 김일중은 “나 혼자만으로 무대를 채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특히 김일중은 자신의 외모를 “현빈의 눈매와 이병헌의 하관을 합쳤다”며 자화자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특집에서 조혜련은 ‘환희’, 홍석천 ‘첫인상’, 표창원&권일용 ‘옛사랑’, 김일중 ‘다짐’, 박지훈 ‘Never Ending Story’, 송실장(송성호) ‘너를 보내고’ 등을 열창해 무대를 사로 잡았다. 

특히 조혜련은 무대에서 MC 신동엽을 소환해 눈길을 끌었다. 신동엽은 “역시 오랜 무대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오랜 가수 생활을 한 것 같이 노련함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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