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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 트롯' 나태주, '불후의 명곡' 박현빈 편 우승…일곱 번째 트로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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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나태주가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9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620회는 아티스트 박현빈 편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는 박서진, 정다경, 성민, 나태주, 홍지윤 등이 출연해 박현빈의 노래로 무대를 꾸몄다.
KBS2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KBS2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첫 무대는 트롯 바비 홍지윤이 꾸몄다. 그는 '샤방샤방'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해석했다.

이어 성민의 '곤드레만드레', 박서진의 '빠라빠빠', 나태주의 '대찬인생', 정다경의 '앗! 뜨거' 무대가 이어졌다.

최종 우승은 태권 트로트와 부채춤을 선보인 나태주가 차지했다. 나태주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탄탄한 보컬 실력으로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꾸몄다.

나태주는 "이렇게 일곱 번째 트로피를 박현빈 편에서 받게 돼서 너무나 감격스럽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 트로트 관련된 남자 후배들의 롤모델이자 아직까지도 트롯계의 황태자 프린스 그 좋은 말들을 갖다 붙여도 너무 부족할 정도로 대단하신 우리 형님이자 선배님 열심히 열심히 해주십시오. 옆에서 꿋꿋이 따라가겠습니다"라며 박현빈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나태주는 "사랑하는 팬분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나태주를 사랑해 주시고 그런 마음의 크기 이 상을 드려도 모자라고 그냥 제가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저를 사랑해 주시는 우리 태주날개들 진짜 제가 더 사랑하고 앞으로 우리 오래오래 같이 갑시다 건강만 하세요"라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올해 나이 32세인 나태주는 태권도 품새 선수이자 배우 겸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태권 트롯이라는 장르를 개척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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