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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연우, 광복절=패전일 표현…누리꾼 "한국인 맞나"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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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뷰티 유튜버 연우가 광복절을 '패전일'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사과한 가운데 누리꾼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앞서 연우는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2박 3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광복절을 패전일이라 표현했다.
 
연우 유튜브
이후 논란이 커지자 연우는 16일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 15일 업로드된 '2박 3일' 영상 관련 문제로 글을 쓰게 됐다. 먼저 경솔한 언행으로 보기 불편한 이슈를 만들게 돼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먼저 연우는 "해당 영상에서 목적지가 일본이라고 언급했지만 영상 초점은 물놀이용 '2박 3일 기내용 캐리어 짐 싸기'이다"라며 "(영상에서) 아이템을 소개를 했고 일본 소비 및 관광 영상이 아니라 괜찮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해당 영상에서 광복절을 패전일이라고 언급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연우는 "광복절은 일본의 패전일이기도 해 우리나라의 주권 회복을 경축하는 기념일이라고 생각해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고 착각했다"고 해명했다.

연우는 패전일 발언에 대해 "패전일이라고 한 부분이 문제가 될 줄 몰랐다. 일본을 주체로 생각한 것이 아닌 '패전국'과 같은 의미로 생각해 좋지 않은 의미로 발언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여러모로 제가 역사에 대해 무지한 것 같다. 정말 더 공부하겠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광복절을 패전일이라고 표현하는 한국인은 처음 봤다" "한국인이 맞냐" "역사 공부 제대로 하셔야겠다" "구독 취소하러 간다" "이 사람 삼일절에도 일본 간 걸로 안다" 등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 한 누리꾼은 "패전일 단어 꽤 생소하지 않나? 어떻게 광복절을 패전일이라고 할 수 있냐. 모르고 봐도 뉘앙스 자체가 별로인데. 실수 같지도 않고 아예 이해가 안 간다"고 지적했다. 

반면 "앞으로 안 하는 게 더 중요한 것" "해명문 보니까 이해가 가기도 한다" "사과했으면 끝날 일" "일본을 비꼰 것으로 알겠다" "이제 알았고 사과했으면 됐다" 등 반대 의견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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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HONGJU 2023-08-16 19:39:02
나라의 광복을 팔아 본인 광고와 인스타 홍보를 축하드립니다. 검색어에 시원하게 뜨셔서 좋으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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