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이수와 신민규가 데이트했는데 약간 시작은 가라앉은 분위기였다. 유이수가 김지영과 데이트하려 했던 신민규에게 약간의 서운함을 느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이수는 신민규가 좋은 듯 함께 바다를 보며 즐거워했다.
유이수는 "어제 지영언니랑 데이트 나가려고 한 거 아니냐"고 물었다. 신민규는 "그렇다. 눈치가 보이더라. 지영이랑 하고 싶은 사람 있을 수 있고 이수랑도 하고 싶은 사람 있을 수 있는 것 아니냐. 또 나랑도 하고 싶은 사람도 있을 수 있고 눈치가 보였다. 그런데 만약에 다른 사람과 시간을 보내고 이수랑 시간을 안 보내면, 나중에 후회할 것 같더라. 눈치 보이는 것 보다 그게 더 커서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이수랑 못하면 너무 후회할 것 같더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는 정말 기뻐했다. 신민규는 "잘한 것 같다. 너무 후회했을 것이다"라고 했다. 이수는 환하게 웃으면서 "나도 서운했을 것 같다"고 했다.
신민규가 그동안의 모습과 다르게 확실한 모습에 MC들은 "확실하게 표현하다"고 놀라워 했다. 특히 윤종신은 "민규가 거의 고백 수준으로 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이수가 정말 순박하다"고 했고 김이나는 "신민규가 단순하고 경쾌한 사람을 원하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런가 하면 한겨레와 김지영의 데이트도 공개됐다. 한겨레는 "너가 다른 사람한테 마음이 향해 있는데 방해하고 싶지 않았다"고 김지영과 데이트를 하지 않으려고 했던 이유를 밝혔다. 김지영은 "나는 오빠가 그리고 후신 오빠가, 지원이가 마음을 표현했을 때 어느 정도로 표현해야 하는 거는지 스트레스가 많았다"며 그동안의 미안한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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