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안정환, 인피니트 해물 라면 먹방＂나도 라면 섬에서 먹고 싶었는데” ‘부럽’-인피니트 왕족대 도전 결과는? [종합]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인피니트 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엘, 이성종의 ‘내손 내잡’이 그려졌다. 

7일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안다행)’에서는 MC 붐, 안정환과 빽토커로 정형돈과 영탁이 나와 인피니트(INFNITE, 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엘, 이성종) 여섯 남자의  ‘내손내잡’이 두 번째 이야기가 나왔다. 인피니트 멤버들은 비바람 속에서 무인도 둘째 날을 맞이했는데 전날 해루질로 고생을 하고 겨우 일어난 여섯 남자는 자연 스런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인피니트 엘은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꽃미모를 여전히 선사하면 MC 안정환, 붐 빽토커 영탁, 정형돈은 감탄사를 멈추지 않았다.

인피니트 멤버들은 따뜻한 국물이 간절한 날씨에 라면을 구하기 위해 옆 섬으로 건너가게 됐는데 우현은 “멤버들이 자꾸 무리수를 둔다”라고 하며 한숨을 쉬었다. 여섯 남자는 오직 라면을 먹겠다는 열정 하나로 거센 파도와 태풍 속에 ‘무모한 도전’을 하게 됐는데 안정환은 “그동안 라면을 먹고 싶다고 한 사람은 많았으나, 실제로 구하러 간 사람은 없었다. 아마 라면을 먹는다면 최초가 될 거다”며 감탄을 했다.

리더 성규는 “사실 우리가 야외무대에 서려면 비가 와서 인피니트가 아니라 인비니트라는 별명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인피니트 멤버들은 오직 라면을 먹겠다는 일념하에 ‘라면원정대’를 결성했고 건너편 섬의 집을 발견하고 무동력 배에서 노를 저으며 ‘라면’이라고 외치며 향하게 됐다. 

최악의 기상 상황에도 노를 저어 옆 섬에 도착한 여섯 남자는 한 사람의 섬 주민을 만났고 멤버 엘을 보고 "나를 닮았다"라고 하며 라면을 주게 됐다.  라면을 구한 멤버들은 해루질을 통해 라면에 넣을 해물까지 잡았고 엘의 활약에 멤버들은 “도감을 보고 온 사람은 다르다”라고 말했다. 인피니트 멤버들은 주민 한 사람이 살고 있는 섬에서 라면을 얻게 되고 고추, 상추등 채소까지 받게 됐고 주민은 성규와 우현을 보고 “얼굴이 안 익네”라고 했고 싸인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인피니트는 아이돌 인사를 하고 함께 단체 사진까지 찍는 모습을 보여줬다. 

섬으로 다시 돌아온 인피니트 멤버들은 해산물을 잡기 시작했는데 성열은 박하지를 보자 뒤로 물러났고 막내 성종이 과감하게 박하지를 잡았다. 이어 동물 도감을 보고 온 엘은 전날에도 많은 해산물을 잡았는데 오늘도 역시 엘리트의 모습을 보여줬다.

도구를 사용하는 엘의 모습에 정형돈과 영탁은 "역시 도구를 사용한다. 저런 방법이 있군요"라고 하며 감탄사를 멈추지 않았고 소라도 잔뜩 잡아와서 옆섬 주민에게 받아온 채소와 함께 해물 라면을 끓였다.

성종은 전날 설탕을 많이 넣은 겉절이를 만들었는데 두 번째 도전을 하게 됐고 생강과 소금을 잔뜩 넣는 모습으로 영탁과 정형돈의 얼굴을 찌푸리게 했다. 성열은 성종의 겉절이를 먹고 생강 맛에 깜짝 놀랐고 성규는 겉절이를 먹고 그대로 뱉는 모습을 보고 "내가 이걸 먹으면' 아플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엘은 "이번에는 나도 먹어보자. 뭐지 이거?"라고 하며 옆 섬 주민에게 김치를 받아오지 않는 것을 후회했지만 완성된 라면을 먹고 "지금까지 먹은 라면 중에 제일 맛있다"라고 하며 해물라면 먹방을 했다.  인피니트 멤버들은 매운탕 거리를 잡기 위해 왕족대 낚시에 도전했다. 왕족대 낙시는 사람들의 협동심이 중요해서 난이도가 높은 낚시로 꼽히는데 경험자인 MC 안정환, 붐도 그 어려움을 알고 고개를 저었다.

또 가만히 서 있기도 힘든 거친 파도 속에서 인피니트 여섯 남자는 왕족대의 무게에 휘청 거렸다. 성규는 힘들어하는 멤버들을 리더하며 지휘를 했고 본인도 힘든 상황에서 “나만 믿고 따라와”라고 이끄는 모습을 보였고 굳은 날씨에 여섯 명이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왕족대 낚시에 도전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배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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