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가수 현진영이 인성인격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현진영은 28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아내가 외출하면 불안하다. 나가기 전에 아내가 옷이라도 만져줘야 마음 편하게 나간다"며 눈물을 보였다. 부인 오서운씨는 결혼 후 10년간 힘들었다며 "친구를 만나러 가면 1시간 동안 '언제 오냐'며 전화가 20번 온다. 지금은 세월이 지나고 얘기해서 그런 건 없지만, 예전에는 친구들을 안 만났다"고 토로했다.
오씨는 "남편이 수면장애 등으로 힘들어해서 정신병원 입원을 권유했다"며 "한 번은 다투다가 창문으로 올라가서 '뛰어내릴 거야'라고 하더라. 한참 지나서 '그날 생각 나느냐'고 물으니 '생각이 안 난다'고 하더라. 나만 기억하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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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07/29 02:2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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