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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학폭 폭로자, "100억 걸고 현지 공개검증 하자" 파격 요구 [TOP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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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배우 조병규의 학폭을 주장한 폭로자가 100억 원을 건 '공개 검증'을 요구했다.

현재 뉴질랜드에 거주 중인 폭로자 A씨는 “할 말은 많지만 잠시 미루고 소속사가 공개 검증 해 달라면 고마운데 연락을 안 받는다 해 공개적으로 답변한다”라며 “공개 검증이 합의되면 100억 공개 투자 유치를 하려고 한다”라고 28일 밝혔다.
 
조병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조병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A씨는 자신이 소환 요청에 불응했고, 학폭 가해 진실을 밝히기 위한 뉴질랜드 소송에 6억, 12억, 혹은 20억 원이 든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처음 듣는 입국 요청과 소환 불응, 6억, 12억, 20억”이라며 “쥐새끼처럼 숨어있다 댓글 등 고통 속에 겨우 잠이 들었다”라고 했다.

공개 검증의 조건은 다음과 같다. ▲진실규명 쌍방 동의 후 거부하는 쪽은 거짓으로 간주할 것 ▲학폭이 제기된 학교로 장소를 정하고 검증은 학교와 현지 경찰에 위임할 것 ▲거짓말 탐지기와 최면수사에 응할 것 ▲100억원은 소속사가 보증하고 민형사상 법적책임은 별도로 질 것을 제안했다.

A씨는 자신이 거짓말을 했다면 뉴질랜드 출생에도 학업을 마치면 한국 군대에 자원 입대하고, 얼굴도 가리지 않은 채 10년간 서울역 등 공공장소 화장실을 청소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소속사 대표, 소속사 법률 대리인, 배우는 거짓일 경우 어떤 사회적 책임을 약속하겠냐”라며 “전화 원치 않으니 공개 답변 바란다. 돈이 중요한 게 아니라 소송 비용 20억으로 언론, 팬들 모두 함께 전세기 타고 한번 화끈하게 끝장을 보자. 우리 부모님 잠 좀 푹 주무시게 빨리 오시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조병규는 2021년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에 휩싸이고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영화 등을 통해 복귀했고, 29일 tv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시즌2를 통해 안방극장에 얼굴을 비출 예정이다.

특히 조병규는 21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학교폭력 의혹과 관련된 질문을 받고 "(학폭 의혹과 관련해) 명확한 결론을 도출하기 전에 방송을 앞두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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