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손태영, 美 뉴저지 대저택→룩희-리호 모습까지 깜짝 공개

(톱스타뉴스 노지현 기자) 손태영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미국 뉴저지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27일 손태영은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을 개설한 뒤, '배우 손태영 미국 뉴저지 자택 최초공개 (feat. 아들 룩희, 딸 리호)'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손태영은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자택을 최초로 공개했다. 손태영은 "미국에 있으면서 좋은 점은 공기가 좋고 새소리에 아침에 깬다"라며 시작했다.

어느새 미국 생활한지 4년 차가 됐다는 손태영은 현관의 왼쪽에 위치한 쉬는 공간을 소개하며 캣타워와 티비 등을 선보이면서 "바깥 쪽이 잘 보인다. 우리 코로나 때 밖에서 잘 놀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태영은 딸 리호가 그린 그림을 선보이며 "너무 재밌어한다"라고 애정을 보이며 권상우와 함께 놀이를 즐기는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손태영은 미국에서 생활하며 가장 무서웠던 점으로 벌레를 꼽았다. 그는 "벌레를 처음에 못 잡았다. 이제는 날아다녀도 진짜 잘 잡는다. 그게 내 변환점이다. '언니 잡아줘, 형부 잡아주세요'했는데 일일이 올 수 없지 않냐. 그러면 내가 해야지"라고 털털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손태영은 근처에 형부가 산다고 소개, "둘째 이루마 형부네는 서울에 계시고 첫째 언니가 또 있다. 세 자매인데 첫째 언니는 미국에 살아 초반에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고 짧게 언급했다.

영상 말미에 손태영은 유튜브를 시작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손태영은 "한 번씩 생각을 한다. 드라마를 보면서 내가 좀 게을러지는 것 같고 유튜브를 보면서 생각을 하던 때에 PD님이 연락을 주신 것이다. 그때도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했다.

고민한 이유로는 "하게 되면 열심히 해야 되는 거고 애들 노출도 한 적이 없다. 어렸을 땐 했지만 지금은 안 했기 때문에 (조심스러웠다.) 남편이 계속 일을 하고 있고 어찌됐건 배우니까 보여지는게 좋을까? 했는데 남편이 이걸 해서 활력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결심했다"라고 고백했다.

손태영은 유튜브를 통해 보여주고 싶은 점으로 "미국 일상과 한국 일상은 좀 다르다. 가까운 데도 여행 갈 거고, 워싱턴 가면 거기도 한 번씩 찍어볼 예정이다. 여행을 못 오시는 분들께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손태영은 미국 생활에서 가장 힘든 점으로는 '언어'를 말했고, 미국에 온 이유 중 하나는 룩희, 리호가 자유롭게 놀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자녀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손태영은 2008년 권상우와 결혼했다. 슬하에 자녀 룩희, 리호를 두고 있다.

노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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