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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사 고소' 주호민, 결국 댓글창 차단…해명에도 논란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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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주호민 측이 댓글창을 차단했다.

27일 기준 주호민의 유튜브 커뮤니티와 SNS 게시물에는 더이상 댓글을 달 수 없게 됐다. 전날 주호민이 각각의 채널에 올린 입장글에는 여러 댓글이 달리며 다양한 의견이 오갔지만 논란이 확산되면서 주호민 측은 결국 댓글창을 닫았다.

지난 26일 매일경제는 "한 유명 웹툰 작가가 지난해 자신의 아이를 가르치던 특수교사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발했다"고 보도했다.
 
주호민
주호민
앞서 자폐 아동 B군은 장애가 없는 학생들과 같이 수업을 들었으나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려 학교폭력으로 분리 조처됐다.

매체에 따르면 A씨는 웹툰 작가의 자폐 아들 B군을 학대한 혐의로 직위가 해제되고 재판받고 있다. B군의 어머니는 아들의 가방에 녹음기를 켜놓은 상태로 등교시키며 증거를 모았다.

해당 녹음에는 B군의 행동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A씨가 짜증을 내는 상황이 담겼다. 이때 A씨는 B군에게 "분리 조치됐으니 다른 친구를 사귀지 못할 것이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주호민은 지난 26일 밤 입장을 내고 녹음은 아이가 등교를 거부할 만큼 불안함과 두려움을 표한 데 따른 것이고 총 5명의 변호사 및 용인경찰서 아동학대 담당관과 상담을 거쳐 신고했으며, 해당 교사 A씨가 아이에게 적절치 않은 언행을 한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이의 돌발행동에 대해서는 상대 아동 및 부모에 사과, 적극 교육할 것이고 교사 A씨의 학대 여부는 재판결과를 기다려달라고 했다.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법적조치를 취했다고도 덧붙였다.

이후 '변호사 5명'이라는 부분이 문제가 되자 "상담을 5명에게 받은 것이고, 재판은 변호사 선임 없이 국선으로 진행하다 오늘에야 선임했다"고 추가로 해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호민의 SNS, 커뮤니티 등에는 누리꾼들의 지적이 잇따랐다. 

누리꾼들은 "합의는 원만히 하셨겠지만 당사자인 아이는 평생 갈 지 모르는 일" "자기 아들은 돌발행동이고 남의 딸은 매우 적절치 않은 언행이라고 표현하시네" "이 세상에 '아이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는 훈육은 없다" "본인 아들이 한 행동을 '돌발행동' 4글자로 줄이기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했으면 좋겠다" 등의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주호민은 이같은 반응을 이기지 못하고 SNS와 커뮤니티 댓글 기능을 막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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