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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역 칼부림' 가해자 신상 공개…이름 조선-나이 3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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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신림역 칼부림' 사건 피의자 조선의 신상이 공개됐다.

26일 서울경찰청은 신상공개심의위원회(신상공개위)를 개최하고 신림역 칼부림 피의자 조 씨의 이름, 얼굴, 나이 등 신상을 공개하기도 결정했다.

지난 21일 조선은 지하철 2호선 신림역 인근 상가 골목 초입에서 칼을 소지한 채 배회했다.
서울경찰청
서울경찰청
조선은 길을 지나던 20대 남성을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후 남성 3명에게 추가로 흉기를 휘둘렀다.

출동한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은 조선은 "나는 불행하게 사는데 남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었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진술이 계속 바뀌고 있어 수사는 난항을 겪고 있다.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33세인 조선은 이번 범죄 전에도 흉기 상해를 포함한 전과 3범, 소년부 송치 전력 14건 있는 전과범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특강법)’상 신상 공개는 범행 수단, 잔인성, 중대한 피해, 충분한 증거, 범죄 예방 필요성, 국민의 알권리 등의 항목이 충족됐을 때 시행된다.

경찰은 "피의자가 다중이 오가는 공개된 장소에서 흉기를 이용하여 다수의 피해자들을 살해하거나 살해하려고 한 사실 등에 비추어 범행의 잔인성,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피의자의 자백, 현장 CCTV, 목격자 진술 등 범행 증거가 충분하며, 범죄발생으로 인한 국민불안, 유사범행에 대한 예방효과 등을 고려할 때 공개 시 공공의 이익이 크다고 판단됨에 따라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라고 신상공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여러 보도에 따르면 전날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를 동의했다 거절하기를 반복하던 조선은 이날 검사에 응했다. 결과는 10일 내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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