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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우효광, '무릎녀' 불륜설 재언급…"고통스러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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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배우 추자현과 우효광 부부가 불륜설에 대해 다시 한 번 입을 연다.

24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출연한다.
 
SBS '동상이몽'
지난 방송에서는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300회를 맞이해 ‘레전드 운명부부’ 추자현-우효광이 약 4년 만에 재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본 방송에 앞서 추자현은 “송구스럽게도 저희가 재작년 쯤 안 좋은 일이 있었다. 그런 이슈가 있지 않았냐. 경솔한 행동 하나가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드렸다”고 밝혔다.

이는 우효광의 불륜 의혹에 대한 내용이었다. 우효광이 2017년 7월 늦은 밤 차 안에서 한 여성을 무릎 위에 앉히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불륜설이 불거졌다.

추자현은 ‘동상이몽2’에서 “나도 (그 여성과) 친한 사이다. 휴대전화로 문자를 하면서 차에 탑승할 때 무릎에 잠시 앉았다가 안으로 들어가는 찰나에 차가 출발했다. 만약 차가 출발하지 않았다면 (우효광 앞을) 거쳐서 들어가는 걸로 당연히 보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효광도 “처음에는 아무 일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영상이 악의적으로 편집됐다. 해명하고 싶었지만 사람들이 믿지 않을 것 같았다. 사람들은 부정적인 이미지를 믿고 싶어했다. 시간이 증명해 줄 것이라고 믿었다”고 해명했다.

이후 24일 방송에서는 해당 이슈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진다.

예고편에서는 추자현과 우효광이 그날의 이야기를 다시 꺼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추자현이 “지난 몇 년간 많은 일을 겪었다”고 말하자 우효광은 “당신에게 하고 싶은 말이 많았는데”. “그 상황에서 우린 서로 못 만나고”, “당신도 괴롭고 나도 괴로운데”라고 답했다. 이에 추자현은 “인생이 그렇다. 해명할 기회는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스튜디오로 화면은 전환되고, 우효광은 “너무 힘들었다. 그 시간이 너무 고통스러워서 다시는 그런 일 겪게 하고 싶지 않다”고 눈물을 흘렸다. 추자현은 그런 우효광을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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