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중국 호요버스가 개발한 게임 '원신'이 2023 여름 축제를 개최한 가운데, 폭탄 테러 예고로 축제가 중단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2일 오후 1시경 트위터에는 "원신 여름축제 토요일 폭탄 설치했습니다. 시간 되면 터질 겁니다 기대하세요"라는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직접 제작한 것으로 보이는 폭탄 사진과 함께 축제 행사장 내부에 입장해 찍은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A씨는 냄비로 만든 폭탄 내부 빈 곳을 나사로 채워 위험성을 높였다.
A씨의 트위터 계정 소개글에는 "안녕 나는 티베트의 자유를 지지"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또한 테러에 앞서 지난 19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원신'에 대한 혐오감을 드러내는 글을 다수 게재한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A씨는 '원신' 캐릭터와 시진핑을 합성한 사진을 올리는가 하면 게임 유저들의 얼굴을 게재했다. 또한 '원신'을 유통하는 미호요의 CEO가 공산당과 적극 협력하는 것에 불만을 품은 듯한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가 열리는 서울 KSPO돔(체조경기장)에는 소방관과 경찰들이 출동했으며 주최 측은 불미스러운 사고를 막기 위해 방문객들을 모두 내보냈다.
소방대원들이 실내에 투입돼 수색 작업을 거쳤으며 경찰특공대가 출동하기도 했다.
주최 측은 "7월 22일(토) 금일 원신 2023 여름 축제 행사장 내에 폭발물 설치가 되었다는 제보가 있었습니다. 여행자님의 안전을 위해 현재 행사를 급히 중단하고 관할 경찰서와 함께 해당 내용을 조사 중에 있습니다"라며 "행사 재개 및 새로운 소식은 추후 여행자님들께 공지를 통해 빠르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라는 공지사항을 게재했다.
당국은 현재 폭발 테러 예고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사건에서 테러가 실행 여부와 상관없이 A씨는 형사미성년자가 아니라면 처벌 대상이 된다.
테러방지법에 의거, 테러 예고만으로도 처벌 대상이 되며 트위터는 테러 행위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씨는 아직 관련 게시글을 삭제하지 않은 상태다.
이번 축제는 무료 입장이 아니었기에 축제 중단 및 내부에 입점한 상점, 행사장을 찾은 수천 명의 유저들로부터 손해배상 청구 역시 피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행사장 내 수색을 마치고 방문객들의 입장이 재개되는 등 축제가 다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오후 1시경 트위터에는 "원신 여름축제 토요일 폭탄 설치했습니다. 시간 되면 터질 겁니다 기대하세요"라는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직접 제작한 것으로 보이는 폭탄 사진과 함께 축제 행사장 내부에 입장해 찍은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A씨의 트위터 계정 소개글에는 "안녕 나는 티베트의 자유를 지지"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또한 테러에 앞서 지난 19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원신'에 대한 혐오감을 드러내는 글을 다수 게재한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A씨는 '원신' 캐릭터와 시진핑을 합성한 사진을 올리는가 하면 게임 유저들의 얼굴을 게재했다. 또한 '원신'을 유통하는 미호요의 CEO가 공산당과 적극 협력하는 것에 불만을 품은 듯한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가 열리는 서울 KSPO돔(체조경기장)에는 소방관과 경찰들이 출동했으며 주최 측은 불미스러운 사고를 막기 위해 방문객들을 모두 내보냈다.
주최 측은 "7월 22일(토) 금일 원신 2023 여름 축제 행사장 내에 폭발물 설치가 되었다는 제보가 있었습니다. 여행자님의 안전을 위해 현재 행사를 급히 중단하고 관할 경찰서와 함께 해당 내용을 조사 중에 있습니다"라며 "행사 재개 및 새로운 소식은 추후 여행자님들께 공지를 통해 빠르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라는 공지사항을 게재했다.
당국은 현재 폭발 테러 예고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사건에서 테러가 실행 여부와 상관없이 A씨는 형사미성년자가 아니라면 처벌 대상이 된다.
테러방지법에 의거, 테러 예고만으로도 처벌 대상이 되며 트위터는 테러 행위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씨는 아직 관련 게시글을 삭제하지 않은 상태다.
이번 축제는 무료 입장이 아니었기에 축제 중단 및 내부에 입점한 상점, 행사장을 찾은 수천 명의 유저들로부터 손해배상 청구 역시 피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07/22 17:3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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